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핵발전, 전기 요금 오른다

지역뉴스 | | 2023-08-31 14:16:18

조지아 핵발전, 전기 요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건설 비용 76억 달러 요금 반영

가정당 평균 9달러 인상 예정

 

조지아 파워와 조지아 공공서비스 위원회(PSC), 그리고 소비자 보호단체 조지아 와치(Georgia Watch)가 조지아의 핵발전소 복틀(Vogtle) 발전소 확장 비용 중 76억 달러를 소비자 요금으로 충당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전기요금 협상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지난 30일 이러한 합의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번 합의로 인해 조지아 각 가정당 월 최소 9달러 이상의 전기 요금이 인상될 전망이다.

이번 합의는 5명의 PSC 위원회의 투표를 통한 최종 승인 과정이 남아 있긴 하지만 사전 협의에 PSC측이 참여한 만큼 최종 승인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조지아 파워의 전기 인상 요금 신청서에 따르면, 조지아 파워는 건설 비용 중 일부인 76억 달러를 소비자로부터 징수하게 된다. 총 건설 비용은 102억 달러로 알려졌으며, 10년 전 프로젝트가 시작될 당시의 원래 비용은 44억 달러였는데 공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비용이 2.5배 넘게 증가했다.

이번 임금 인상안은 신규 원자로 4호기가 조지아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한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데, 올해 12월 또는 늦어도 내년 3월부터 요금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합의안에는 노인이나 저소득층 주민들의 전기 요금 인상을 완화하는 조항도 포함시켜, 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들은 월 33.50달러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조지아의 소비자 보호단체 조지아 와치는 원자력 발전소가 기존의 일반 발전소보다 결코 비용이 저렴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원자력 발전에 대한 비용 문제를 지적했다. 김영철 기자. 

조지아 핵발전, 전기 요금 오른다
(Credit: TNS)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