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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이기적인 뇌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8-28 13:55:32

발언대, 이해왕, 선교사, 한인중독증회복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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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화학적으로 중독과정은 인간의 뇌 안에서 흥분자극을 받은 쾌락센터가 보상체계를 작동시켜서 시작되며, 뇌는 재차 기쁜 체험 추구를 통해 고통들을 회피하게 만들어 당장 현재의 행위가 기쁜 감정을 야기해주는 한 뇌는 나중에 생길 ‘부정적 결과들’은 전혀 상관하지 않고 계속 중독적인 물체나 행위만을 반복하게 한다. 중독자의 뇌는 무모한 어린애와 같이 당장 원하는 것은 모두 다 하고 싶어 하는 ‘이기적인 브레인(Selfish brain)’으로 변한다.

약물이나 행위를 중독적으로 해서 생기는 기분 좋은 감정들은 생각과 행동을 지속적으로 왜곡시켜서 결국 건강한 뇌의 기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폐, 심장, 간 등도 손상시킨다. 또한 중독자가 더 파괴적인 쾌감들을 추구하면서 가치의식, 행위패턴, 대인관계 등도 망가지게 된다.

중독자를 돌보는 가족이나 주위사람들은 3가지로 대처하면 좋다. 첫째, 중독자의 치유에 알맞은 회복기관을 선정해 먼저 가족들부터 상담을 받아서 가족모두가 함께 회복계획을 수립해놓고 중독자를 회복기관으로 안내할 준비를 해야 한다.

둘째, 중독되지 않은 사람들은 중독자의 조기 회복수락을 위해서 ‘중독의 마지막 지점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중독자들로 하여금 마약이나 중독적인 행위를 계속하면 점점 더 삶을 정상적으로 살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뇌가 더 망가지기 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고통스런 결과들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면 회복시작의 기회를 앞당길 수 있다. 

셋째, 가족들은 사랑으로 초연을 실시해야 한다. 초연은 가족들이 중독된 사람의 회복시작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만 하라는 의미이다. 종종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이 중독자에게 물질적 및 정신적으로 도와주는 행위는 연민이나 동정심에서 비롯되며 이를 ‘의존증’이라고 한다. 가족들이 초연을 행사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반응으로만 중독자를 비난할 때에는 결국 가족의 힘을 중독자에게 빼앗기게 되어 중독자는 ‘영웅(Hero)’ 같이 되고 가족은 ‘전혀 힘이 없는 사람(Zero)‘으로 되기 쉽다.

중독은 심리적인 면에 기초하고 있어서 대부분 중독자들은 미래지향적이기보다는 현재의 불편한 심리만 해소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중독은 사회적으로도 기반을 두고 있어서 중독물체나 행위들의 ‘사회적 가용성과 관용성’에서도 영향을 받는다. 중독증은 관절염과 폐렴에는 없는 도덕적 문제가 개입되어 있어서 ‘부 정직은 중독의 핵심’이다.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이 중독자의 문제들로 엄청난 고통을 당하는 것과 같이 중독자들도 중독 병으로 많은 피해를 겪는다. 가족들이 마약을 백번 치워버려도 중독자들은 약물을 또다시 구해서 할 것이며 도박중독자에게 아무리 도박 빚을 갚아주어도 계속 더 도박을 할 것이다. 가족과 주위 사람들이 회복간섭으로 중독자가 스스로 마약이나 중독적인 행위를 내려놓게 해야만 회복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1930년대에 병원, 종교, 심리치료를 받아봤어도 재발이 많았던 초대 알코올 중독자들 100여명에 의해서 회복원리로 채택된 AA 12단계의 1단계는 ‘우리는 중독증에 무기력했으며, 우리의 삶을 정상적으로 살지 못하였음을 깨닫고 시인한다’로 정직성부터 행사하도록 했다. 이는 충동심과 거부감 없이 진정한 자아를 양육하고 지원하는 실질적인 회복접근방법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12가지 삶의 향상원리들을 받아들여서 삶속에 이행하려는 마음만 가지면 안전한 회복여정으로 이어질 것이다. www.werecovery.com  <이해왕 선교사/한인중독증회복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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