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에너지 퍼포밍 아트센터
노래면 노래, 연기, 진행, 예능까지 못 하는 것이 없어 원조 ‘엄친아’로 불려온 멀티테이너 이승기가 애틀랜타에 온다.
오는 8월30일(수) 저녁 7시 캅에너지 퍼포밍 아트센터(Cobb Energy Performing Arts Center)에서 가수 이승기의 단독 라이브 콘서트가 열린다.
지난 2004년 17세 때 싸이가 작곡한 발라드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승기는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국민 연하남’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1박2일의 막내 멤버로 합류한 이승기는 바르고 착하지만 허당끼 있는 모습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 남동생’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후 배우로서 ‘소문난 칠공주’ ‘구가의 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찬란한 유산’ ‘배가본드’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강심장’ ‘꽃보다 누나’ ‘신서유기’ ‘집사부일체’ ‘싱어게인’ 예능 프로그램들에서도 맹활약하며 연기와 예능에서도 톱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이승기의 시작과 중심은 가수다. ‘내 여자라니까’ 외에도 ‘친구잖아’ ‘우리 헤어지자’ ‘하기 힘든 말’ ‘사랑이 술을 가르쳐’ ‘되돌리다’ ‘정신이 나갔었나봐’ ‘결혼해줄래’와 같은 많은 히트곡들이 있다. 이승기의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단독 콘서트는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돼 조기 매진이 예상되고 있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80달러부터 시작하며, 온라인(KoreanConcert.net) 또는 전화(213-274-5074)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