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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칼럼] 박쥐 퇴치하는 법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3-08-22 14: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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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생태계에 도움이 되고 있는 이로운 동물이긴 하지만, 간혹 집안으로 들어와 공포감을 조성하는 박쥐(Bat)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페스트 콘트롤을 하다 보면 의외로 박쥐(Bat)를 잡아달라는 요청을 받을 때가 있다. 집 다락(Attic)과 굴뚝(Chimney)에 박쥐가 소리를 내고 움직인다고 기어 들어가 없애달라고 요청을 한다. 벌레박사가 모처럼 용기를 내어 다락까지 겨우 올라가보면 아쉽게도 박쥐는 숨어 있어 잘 보이지 않는다. 박쥐는 일단 사람이 사는 집에 들어오면 집 밖에서 사는 것보다 너무나 조용하고 안전하며 포근한 분위기에 만족하여 결코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박쥐는 보기에는 흉칙해도 집안에 들어오면 대체로 조용히 지내며, 일반 쥐처럼 집안에 전기줄을 갉아먹는 등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점은 박쥐의 배설물(dropping) 때문에 병원성 곰팡이로 인한 호흡기 장애증에 걸릴 수 있고, 미국고객이나 한국 고객들도 박쥐가 집 안에 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정신적으로 상당히 부담을 느끼게 된다. 박쥐의 배설물은 다른 쥐의 것과는 달리 반짝반짝 윤기(sparkly)가 흐르며, 잘 부서지기 쉬운(crumbly) 특징이 있어 일반인들도 식별이 쉬우므로, 만일 다락에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확인을 해보기를 바란다.

미국에 서식하는 박쥐는 주로 집의 다락(attic)과 벤트(vent)를 통해 집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대부분 독자들의 경우를 보면, 일단 박쥐가 집안에 들어오면 온 집안식구들은 마치 날카로운 이빨의 흡혈박쥐(Vampire Bats)로부터 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극한의 공포감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안심해도 된다. 남미 지역 외에는 흡혈박쥐를 볼 수 없고, 박쥐의 습성상 사람을 직접 공격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좀 아이러니칼하지만, 박쥐를 콘트롤할 때 조심해야 할 사항은, 박쥐를 잡거나 약을 놓아 해치는 행위는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를 행할 경우 법 적용을 받게 되어 있다. 독자님들께서 이미 박쥐가 들어온 집에 살고 계시면, 저희 페스트 콘트롤 전문가가 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고자 한다. 가장 먼저 송풍기 또는 선풍기로 오랫동안 바람을 일으켜 박쥐를 귀찮게 하여 집밖으로 몰아내시기 바란다. 왜냐하면 박쥐의 경우 군집생활을 하므로, 박쥐집(Bat Colony)을 제거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동시에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copper mesh Role을 집틈에 칸막이를 대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벌레 없는 최적한 생활을 하실려면 습기제거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애니터 터마이트 소독 벌레박사로 전화주거나, 2730 N. Berkeley Lake Rd B-600 Duluth, GA 30096 (조선일보 옆)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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