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조지아, 금융사기 피해 빈도 전국 1위

지역뉴스 | | 2023-08-14 13:00:14

조지아 금융사기, 미 금융사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60대 가장 많고, 20~30대도 상당수

 

조지아주가 미 전국에서 금융 사기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주라는 조사가 발표됐다.

포브스 어드바이저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 의하면, 조지아는 인구 10만 명당 금융 사기 피해 발생 건수가 437건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발표한 2023년 1~3월 기간 동안 미전국에서 발생한 금융 사기 자료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조지아 다음으로 인구 10만명 당 플로리다가 380건으로 2위, 메릴랜드 3위(360건), 펜실베이니아 4위(310건), 뉴저지가 4위(295건)를 차지했다.

사기 건수 지표 이외에 다른 지표까지 모두 합친 순위에서는 캘리포니아가 1위, 그 뒤를 이어 플로리다,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가 각각 2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조사 보고서는 "금융 사기는 전형적인 수법인 전화와 이메일 등에서부터 시작해 휴대전화, AI 음성 모방 등 최근의 첨단 사기 기법들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가장 흔한 사기 기법은 가족이나 친구, 지인을 사칭하여 돈을 송금하도록 하는 방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사기를 가장 많이 당하는 연령대는 60대이며, 그다음으로는 40대, 50대가 피해를 가장 많이 입었다. 젊은 층의 피해도 적지 않다. 30대는 약 2억 달러의 피해를 입었으며, 20대의 젊은이들도 미 전국적으로 9천 7백만 달러의 사기를 당해 젊은이들도 금융 사기에 적지 않게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입력 내용    

올해 조지아에서 발생한 금융 사기 피해 금액은 3천 3백 4십만 달러이며, 1인당 평균 피해 금액은 600달러이다. 전국적으로는 2022년에 총 88억 달러의 금융 사기가 발생했는데 2021년부터 30%나 증가한 수치다. 피해자들이 사기꾼들에게 지불한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 카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이 1~3위를 차지했다.

조지아 체로키 카운티의 Debbie Moore는 AI로 자기 딸의 목소리를 모방한 전화에 의해 5만 달러를 사기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더불어 공공 주차장에서 QR코드 요금 지급, 장례식장에서의 부조금, 직장 인터뷰 사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첨단 사기 기법이 동원되고 있다.

포브스는 금융 사기 방지를 위해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일단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며, 전화에 표시되는 발신자 표시를 믿지 말 것과, 공짜 선물이나 공짜 현금 지급 등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김영철 기자. 

조지아, 금융사기 전국 1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