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 이상 참석
첨단 과학기술 동향 및 글로벌 연구·개발 논의
재미 한인 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손용호)와 한국과총 (KOFST, 회장 이태식), 한국연구재단/한미과학 협력 센터 (NRF/KUSCO 이광복 이사장)이 공동 주최한 2023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UKC 20203)가 8월 2일~5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36회를 맞이하여 텍사스주 댈러스의 하이얏 리전씨 DFW호텔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과학기술의 발견, 혁신, 그리고 전파”를 주제로 개최된 UKC 2023에는 한국과 미국 등지의 학계, 산업계에서 1,000명 이상의 과학기술자, 기업가, 정책결정자, 과학기술 전공 학생들이 모여 첨단과학기술 연구에 대한 학술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과학기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인적 네트워킹에 향상을 도모했다.
개회식 기조연설자로 201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배리 배리시 (Barry Barish) 스토니브룩 대학 교수 겸 Caltech 명예교수가 강연했다. 배리시 교수는 미래의 우주폐기물 처리에 대해 다룬 최총현 학술원 포럼에서도 강연자와 패널 토론에 참석했다.
한국 여성 최초로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임명된 이진형 교수는 “Creating a “Digital Twin” of the Brain”에 대해 강연했다. 이진형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료 약물에 대한 한계를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에 관해 설명하면서 디지털 치료 요법이 향후 알츠하이머, 파킨슨, 자폐증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외에도 14개 기술적 분야별 심포지엄과 20여 개의 기관별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한·미 연구·개발 연구 협력을 위해 출연연 원장들과 NSF 임원들이 참여한 연구·개발 Leadership Forum과 대학 총장들이 모여 대학 정책 현안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한 University Leadership Forum 도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KSEA는 내년 한.미 과학기술 학술대회 (UKC 2024) 을 “The Next Era of Science, Technology, and Entrepreneurship with Artific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2024년 8월 21~2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UKC2023 프로그램 : http://ukc.ksea.org. (기사 제공: 한미과기협, 정리: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