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트럼프 윌리스 검사장 비난 광고 게재

지역뉴스 | | 2023-08-10 11:01:40

트럼프, 윌리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윌리스 검사장 "경멸과 거짓" 반발

 

2020년 조지아주 대선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선거운동 본부가 트럼프를 기소하려는 패니 윌리스 풀턴카운티 지방검사장과 관련된 소문을 담은 광고를 방송 매체에 게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윌리스 검사장은 “경멸과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윌리스 검사장은 트럼프 측이 퍼뜨린 이전 고객과의 관계 및 기타 소문 등에 대해 단호하게 부인했다. 그리고 윌리스는 동료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거짓 주장에 응답하지 말 것”과 “우리는 우리가 조사하거나 기소하는 사람들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 없다”고 언급하며 철저한 입단속을 지시했다.

“사기꾼 집단”(The Fraud Squad)이라는 1분 길이의 광고에서 내레이터는 윌리스를 “바이든의 최신 꼬봉”이라 칭하고 “윌리스 재임 시 애틀랜타시 폭력범죄 증가를 주재했으며, 자신이 기소하고 있던 갱단원들과의 관계를 숨기다가 들통났다”고 주장했다. 

실제 트럼프는 8일 뉴햄프셔 윈덤에서 열린 유세에서 “윌리스는 갱단 우두머리나 갱단원과 바람을 피웠다”며 “이런 사람이 나를 기소하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켐페인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애틀랜타의 한 케이블 뉴스 채널에 이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료로 7만9,000 달러를 지불했다.

윌리스 검사장은 최근 트럼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자신과 사무실에서 받은 인종차별적이고 외설적이며 위협적인 메시지를 일부 공유했다. 카운티 지도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윌리스 검사장은 “저와 제 직원들이 지난 2년 반 동안 익숙해진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하여 보내드린다”라며 "8월 한 달 동안 정신을 바짝 차리고 안전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기 위해 이 편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윌리스 검사장은 향후 몇 주 안에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여러 사람들을 기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요셉 기자

트럼프 윌리스 검사장 비난 광고 게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정석란 작가, 애틀랜타서 보태니컬아트 초대전 개최

"식물과 인간의 교감 담아" 한국을 대표하는 보태니컬 아티스트 정석란 작가의 특별 초대전이 애틀랜타 마리에타에 위치한 피치트리 아트센터(Peachtree Art Center) 갤러

[신앙칼럼] 상상의 미래, 2026(An Imagined Future, 2026, 예레미야Jeremiah 29:11)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미래와 희망이니라”(예레미야 29:11). 이 말씀은 하나님이 준비하신 미래의 시간표입니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이민당국 현대차 급습' 올 정치경제 10대 뉴스에

AJC, 각각 두번째·다섯번째 선정 "현대사태로 조지아 정부 큰 망신"트럼프 대응 변화엔 "권력 한계" 지난 9월 발생한 연방이민당국의 현대차 메타플랜트 급습 사건이 지역 최대 일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AAA, 연말연시 음주자 차량 견인 서비스

24일-1월 2일, '토우 투 고' 서비스 전미자동차협회(AAA)가 연말연시 음주운전으로 인한 비극을 막기 위해 무료 견인 및 귀가 서비스인 '토우 투 고(Tow to Go)' 프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애슨스 역주행, 한인 남편 이어 아내·태아 끝내 사망

22일 아내와 태아 사망 판정 조지아주 애슨스에서 발생한 끔찍한 역주행 교통사고로 한인 남편이 현장에서 숨진 데 이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임신 중인 아내와 태아마저 끝내 세상을 떠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최악 조지아 산모사망률...이유 있었네

전문가 "표준 진료 체계 없어"산모들, 의료현장서'무시'일쑤 조지아가 전국 최악의 산모 사망율과 열악한 산모·영아 보건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구조적 결함을 지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성실 의무 위반' 귀넷 이민 변호사 영구 제명

수임료 받고도 의뢰인 방치 피해노크로스 크리스 테일러 변호사    조지아주 대법원이 의뢰인들의 이민 사건을 방치하고 책임을 회피하려 한 노크로스 소재 '테일러 리 앤 어소시에이츠(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해 고속성장 C Land, 내년 한국 진출 추진

올 거래실적 120%늘어조지아선 300% 급성장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19일 뉴저지 포트리에 위치한 허드슨 매너 연회장에서 내빈들을 초대해 송년 모임을 갖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교육판매세 수입↑...돈 걱정 없는 귀넷교육위

세수실적 목표치 크게 상회대대적 시설 개선사업 나서  귀넷 카운티의 교육 특별목적판매세(E-SPLOST, 이하 교육 판매세) 세수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귀넷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해병전우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전재섭 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조지아 해병전우회(회장 전재섭)와 앨라배마 해병전우회(회장 조종호)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Glam 104 Bar & Karaok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