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한인은행 순익 줄었어도 건실한 성장세

지역뉴스 | | 2023-08-01 13:41:06

한인은행 2분기 실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메트로시티, 건실하게 성장, 순익은 ↓

제일IC, 순익 꾸준하게 ↑, NIM 최고

프라미스원, 꾸준한 성장세, 순익은 ↓ 

 

애틀랜타 한인은행들이 인플레이션과 지속적 금리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 어려워지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발표한 2023년 6월 말 기준 은행별 결산실적 자료(표 참조)에 따르면 한인은행들은 공통적으로 자산 및 예금과 대출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금리인상으로 순이자 마진율과 순익이 상대적으로 줄었고, 90일 이상 부실채권은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메트로시티은행은 자산이 34억 6천만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2분기 대비 9.4%인 3억 달러 이상  늘어났으며, 예금과 대출도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순이익도 세전 4,033만 달러, 세후 2,899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대비 줄었다. 90일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1,303만 달러로 작년 2분기 보다 대폭 줄었다. 자본금도 3억7,254만 달러를 넘어섰다. 은행은 수익성의 핵심 척도인 순이자마진률(NIM)이 지난 2분기에 3.20%로 전년 동기의 4.26%에 비해 대폭 떨어졌다.

김화생 메트로시티은행장은 "인플레와 이자율이 오르면서 순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 특히 4분기에는 큰 수익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은행 주식도 21달러를 기록해 크게 회복됐으며, 하반기에도 건전성 유지와 질적 성장이라는 양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일IC은행은 세전 1,729만 달러, 세후 1,281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16.5% 가량 늘었다. 이런 수익은 최근 4분기 연속 2%를 상회하는 자산수익률로 나타나고 있다. 총자산은 15.8%인 1억3천만 달러 이상 늘어났으며, 대출이 지난해 대비 1억 달러가 증가했다. 자본금도 늘어나 1억1,66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부실채권은 31만 달러에 불과해 건강한 경영상태임을 나타냈다. 순이자마진률(NIM)도 최고 수준인 4.97%로 전년 동기 3.72%에 비해 크게 상승해 순익을 크게 증대시켰다.

프라미스원은행도 모든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총자산이 14.2% 늘어난 7억733만달러, 예금과 대출이 각각 6억637만 달러와 5억3,195만 달러 이상을 기록해 각각 16.5%, 10.49% 증가했다. 순익은 세전 619만 달러로 지난해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부실대출은 대폭 줄어 25만달러를 기록했다.

한인은행들은 2분기 실적성장에 힘입어 지속적인 안정적 성장에 방점을 찍고 금년 하반기에도 신중하게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셉 박 기자

한인은행 순익 줄었어도 건실한 성장세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서도 조류독감 감염 발생
애틀랜타서도 조류독감 감염 발생

클레이턴 농장서 닭∙오리 감염 접촉주민 모니터링∙검사  착수 루이지애나선 첫 인간 사망사례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조류 독감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조지아 농무부와 연방 농무부는 “클

독감·코로나19·RSV·노로 동시 확산…‘쿼드데믹’ 공포
독감·코로나19·RSV·노로 동시 확산…‘쿼드데믹’ 공포

겨울철 실내 활동으로 감염률 높아져노로, 손소독제만으로 예방 어려워 미국 전역에 코로나19,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쿼

KMS 시니어 모델 수료식 및 패션쇼 성황
KMS 시니어 모델 수료식 및 패션쇼 성황

기초반 8명 수료, 패션쇼 선보여 킴스 모델링 스튜디오(KMS)는 12일 오후 5시 둘루스 더파티에서 제1회 KMS 수료식 및 축하 패션쇼를 개최했다.이날 8명의 시니어 모델들이

오바마케어 보조금 중단되면  조지아 가입자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오바마케어 보조금 중단되면  조지아 가입자 수십만명 무보험 전락

“보험료 85% 오르고36만여명 보험 해지” 오바마 케어 연방정부 보조금 연장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보조금 중단 시 수십만명의 조지아 지역 오바마 케어 가입자가 무보험자로 전락할

연합장로교회 창립 48주년 71명 임직
연합장로교회 창립 48주년 71명 임직

12일 장로장립 5명 등 임직식 거행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지난 12일 오후 4시 교회 본당에서 창립 48주년 기념 임직식을 갖고 총 71명의 새 일꾼을 세웠다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왈츠'로 새해 열어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 '왈츠'로 새해 열어

11일 신년음악회 개최에드윈 김 피아노 협연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음악감독 및 지휘 박평강)는 지난 11일 로렌스빌 오로라 극장에서 새해를 여는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

메타플랜트발 물 사태 주정부 나섰다
메타플랜트발 물 사태 주정부 나섰다

5억 달러  들여 사바나강에 취수장공업용수∙주민 식수문제 동시 해결 현대 메타플랜트로 촉발된  사바나 일대 물 부족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조지아 주정부도 적극 나섰다.브라이언

다양성 역대 최고 주의회 회기 시작
다양성 역대 최고 주의회 회기 시작

13일 개회식… 40일간 장정 돌입소수인종 비율 늘어나 기대감 속의회장악 공화 4%∙∙∙다양성 한계    조지아 주의회가 13일 2025회기에 돌입했다.4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한자와 명언] 故 障 (고장)

*사고 고(攴-9, 5급) *막을 장(阜-14, 5급) “한 가지만 잘못해도, 뭇 ○○이 물거품이 된다.” 공란에 적절한 말은? 먼저 ‘기계 고장’의 ‘故障’이란 두 글자를 샅샅이

[애틀랜타 칼럼] 아름다운 노년

이용희 목사 노년기를 아름답게 보내기 위해서는 첫째, 노년기의 변화를 수용해야 합니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고 했습니다. 잘 늙는다는 것은 성숙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아름다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