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픈, 주말 수 천명 찾아
일본, 한국, 중국제품 전문 백화점
지난 16일 둘루스 플레즌힐 로드에 새로 오픈한 아시안 상품 백화점 ‘테소 라이프’(Teso Life) 둘루스점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지난 주말 입장하려는 고객들로 긴 대기줄을 이뤘다고 AJC가 보도했다.
둘루스 제일은행 뒷편 구 크로거몰에 오픈한 테소 라이프 둘루스점은 일본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지만 한국과 중국의 상품도 취급한다. 뉴욕 퀸즈에 본사를 둔 테소 라이프 둘루스점은 다양한 개인 위생용품, 장난감, 화장품 및 헤어제품, 간식, 가정용품, 애완동물 사료까지 취급한다. 그 다양성은 지난 주말에 개장한 이후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둘루스점 매니저인 조앤 리우는 지난 주말 이른 오후 이미 3천여명이 다녀갔으며, 오후 중반 170여명이 매장 밖에서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렸다.
홀카운티에서 온 다이애나 워싱턴은 25분 이상 매장 밖에서 줄을 서 기다렸으며, 주차장은 차들로 가득찼다. 계산하는데도 20분 이상의 대기줄이 형성됐다.
로렌스빌에서 온 대니 김씨는 “둘루스는 아신안 문화의 용광로이지만 한 곳에서 이 모든 상품을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액워스에서 온 토리 매니스는 어렸을 적 괌에서 주둔하는 아버지와 함께 6년을 거주한 적이 있다. 그녀는 어릴 적 좋아했던 사탕을 찾으러 왔고 이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아시안 타겟(Asian Target)에 비유되는 테소 라이프의 열풍이 둘루스 한인타운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