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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온도 104도, 열사병을 피하는 법

지역뉴스 | | 2023-07-20 11:56:05

일사병, 열사병, CDC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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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최고 97도, 체감온도 104도

일사병, 열사병 대처 CDC 권고

 

미국 남서부를 강타한 열돔(heat dome)이 조지아에 영향을 미치면서 애틀랜타도 20일 최고 기온이 97도까지 오르고,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세 자릿수인 104도 이르렀다.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날이다. 습도가 91%에 달해 체감온도가 올라가고, 특히 애틀랜타 남쪽과 동쪽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체감온도가 11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보됐다.

이런 무더위 시기에는 열사병에 유의해야 한다. 체온이 103도를 넘으면 시작되는 열사병은 뇌, 신장, 근육에 손상을 입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심한 발한, 현기증, 빠른 맥박, 메스꺼움, 두통, 차갑고 축축한 피부 등 열사병 증상이 나타나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늘이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21일은 최고 기온이 94도로 예보됐고, 토요일은 최고 기온이 88도로 약간 시원하며, 일요일은 90도 초반이지만 대체로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간단한 예방조치로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을 보호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에모리대 공중보건대학 하워드 창 교수는 “65세 이상 노약자는 실내에 머물면서 고온에 대한 노출을 피하고 수분을 공급하고 열 질환의 징후를 인지하는 것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일부”라고 소개한다. 미국에서는 연평균 700명 가량이 열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폭염 기간 동안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간단한 3가지 전략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피하라

개인의 연령, 기저질환, 복용 약물 등에 차이가 있지만 기온이 오르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어 더위를 피하라고 조언한다.

외출을 해야 한다면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과 머리 덮개를 착용하하는 것이 좋다.

◈신속한 증상 파악

열 질환의 징후를 발견하는 방법이 있다. CDC는 증상을 열 관련 질병의 두 가지 범주로 분류한다: 일사병(열탈진, heat exhaustion)과 열사병(heat stroke). 후자는 더 심각하고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일사병의 증상으로는 심한 발한, 창백함, 근육 경련, 피로, 쇠약,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및 기절 등이 있다.

열사병은 체온이 위험한 수준으로 상승하고 신체가 땀을 통해 스스로 식힐 수 없는 경우이다. 일사병과 많은 증상을 공유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더 심할 수 있다. 추가 증상으로는 혼돈, 빠른 맥박, CDC가 103 이상으로 정의한 높은 체온이 포함될 수 있다.

◈치료

열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대피소를 찾고 냉습포나 물을 피부에 대어 체온을 낮춰야 한다.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이 열사병을 겪고 있는 경우 즉시 응급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CDC는 열사병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수액을 제공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덜 심각한 열 관련 질병의 경우 전문가들은 에어컨이 설치된 환경에서 휴식과 수분 공급을 권장한다. 증상이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박요셉 기자

체감온도 104도, 열사병을 피하는 법
향후 5일 동안의 메트로 애틀랜타 날씨 예보 <사진=채널2 액션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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