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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칼럼] 코비드 언제까지인가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2-02-01 08:35:55

뉴스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 겨울 오미크론이 세상을 점령했다. 파죽지세로 감염자들을 늘리고 있다. 백신 접종자들에게는 돌파감염, 이전 감염자들에게는 ‘면역회피’를 일으키며 재감염시키니 교활한 바이러스 앞에서 인간 숙주들은 속수무책이다. 확산세가 다소 주춤해졌다고는 하지만, 변이에 변이를 더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가 고개를 내밀고 있으니 안심할 수가 없다.

 

여행은커녕 점심약속 하기도 모임날짜 잡기도 어려운 상황, 바이러스가 우리 삶의 발목을 단단히 잡고 있다. 그래서 새삼 중요해진 것이 행동 점검이다. 백신접종 마치고, 마스크 착실하게 쓰며, 손 열심히 씻어도 감염이 되니 돌다리도 두들기라는 것이다. 보건전문가들은 이 겨울에 이런 상황 이런 장소를 피하라고 강조한다.

 

가장 피해야 할 상황 첫째, 아픈 사람과 함께 하기. 가족이든 친구든 몸이 안 좋다고 하면 일단 피한다. 두통이나 콧물, 피로감 등 감기나 앨러지 증상일 수도 있지만 코비드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접촉을 피하는 게 상책이다.

 

둘째, 술집에 가서 한 잔 하기. 팬데믹 중 위험장소 1호로 보건전문가들이 꼽는 곳이 술집이다. 술집에 가면 마스크를 벗게 되고 술기운이 거나하게 돌면 거리두기 원칙이 깨지기 일쑤다. 옆 사람과 너무 가까이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게 되고, 옆 테이블 손님들과도 주거니 받거니 하는 일이 생긴다. 코비드 시대에 지나친 사교성은 금물이다.

 

셋째, 포옹하기. ‘반갑다’고 ‘안녕히 가시라’고 포옹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사람, 장소, 공간을 고려한 후 시도할 일이다. 상대방이 코비드에 걸리지도, 노출되지도 않았다고 확신할 수 있을 때, 옥외에서,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이 없을 때 가볍게 포옹하는 정도여야 한다.

 

넷째, 결혼식에 참석하기. 옥외에서 거행되는 소규모 결혼식이 아니라면 참석하지 않는 게 좋다. 큰 결혼식 혹은 규모가 작다 해도 실내 결혼식은 자신과 타인들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 사실, 팬데믹 중 코비드 감염을 가장 많이 일으킨 행사가 결혼식이었다.

 

다섯째, 사무실에서 일하기. 직장마다 코비드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택한다.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사무기기들을 같이 쓰고, 커피 룸에서 같이 커피를 마시고, 카페테리아에서 같이 점심 먹고, 잠깐 방심하는 사이 마스크 벗고 이야기하다 보면 바이러스는 그 틈을 놓치지 않는다. 순식간에 직장 전체로 퍼질 수 있다.

 

여섯째, 친구 집에서 식사하기. 몇 명이 친구 집에 모여서 먹고 마시는 정도야 문제 될게 없으리라고 보통 생각한다. 하지만 그 몇 명이 지난 며칠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했는지 알 수가 없다. 그중 한 사람만 감염자와 접촉했어도 바이러스는 그 자리에 모인 전원에게 퍼질 수 있다. 집안 환기가 잘 안되면 위험도는 더욱 높아진다. 팬데믹 시대의 금과옥조는 밖에서 식사하기. 몇 사람이 모이든, 무엇을 먹든 바깥에 상을 차리는 것이 최선이다.

 

일곱째,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행하기. 친구들은 물론 가족이라도 한 집에 살지 않는 한 함께 여행하는 것은 모험이다. 오미크론은 보통 무증상 상태에서 퍼지니 누구도 안심할 수가 없다. 자동차 여행인지 비행기로 이동하는지, 목적지에서는 어떤 시설에서 묵는지 한방에서 여럿이 함께 지낼 것인지에 따라 위험은 가중된다.

 

여덟 번째, 식당에서 식사하기. 식사를 하려면 마스크를 벗어야 하고, 마스크 없이 밥 먹고 이야기 하다보면 감염위험은 높아진다.

 

되도록 외출하지 말고, 누구와도 접촉하지 말며, 누군가를 만날 때는 옥외에서 만나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어느새 2년, 그만큼 있었으면 떠날 때도 되었는데 코비드-19은 도무지 떠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언제까지 우리 곁에 있을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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