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바이든 국정수행 지지율 조지아에서 급락

지역뉴스 | | 2022-01-27 11:47:46

조지아, 여론조사, 바이든, 켐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AJC 여론조사, 바이든 인기 급락

켐프 vs 에이브럼스, 켐프 우세

워녹 vs 워커 가상대결 워커 우세

 

27일 발표된 AJC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급락해 등록 유권자의 1/3만이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지난해 5월의 바이든 지지율 51%에 비해 수직강하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바이든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다소 불만, 매우 불만을 합쳐 61%로 조사됐으며, 매우 찬성과 다소 찬성을 합친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이런 조사 결과는 올해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에게는 골치 아픈 일이며, 빨간 경고등이켜진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재대결을 앞두고 있는 조지아 주지사 선거 여론은 브라이언 켐프 48%,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41%로 나타났으며, 공화당에서 데이빗 퍼듀 후보가 나설 경우 퍼듀 47%, 에이브럼스 43%로 나타났다.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 가상대결 시 라파엘 워녹 의원 44%, 전직 풋볼 스타 허셜 워커 후보 47%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공화당 후보로 개리 블랙 농무장관이 나설 경우 46% 대 41%로 워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약간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AJC가 의뢰해 조지아대 공공 및 국제정책 스쿨이 지난 1월 13부터 24일 사이에 872명의 등록 유권자에게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3.3%이다. 11월 중간선거를 10개월 정도 남긴 상황에서 조지아 주민들의 여론을 미리 앞서 볼 수 있는 것이 이번 조사의 의미다.

조지아인들의 71%는 미국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공화당원은 거의 모두가, 민주당원도 절반 정도가 부정적 응답을 했다. 지난해 5월 조사에서는 52%만이 부정적 응답을 했다.

조지아주에 대해서는 48%가 부정적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긍정적 방향으로가고 있다고 응답한 이는 34%였다. 켐프 주지사에 대한 주정수행 지지율은 48%였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약 1/4이 켐프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하고 있으며, 특히 16%는 강한 불만을 표시해 트럼프의 지지를 얻은 퍼듀 후보가 파고들 틈이 이 부분인 것으로 전망된다.

퍼듀를 비록한 트럼프가 지지하는 후보들도 불길한 징조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지지하는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조지아 주민들은 20%에 불과했으며, 거의 절반의 유권자들이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를 찍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트럼프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42%의 공화당원들이 트럼프가 지지한 후보에게 투표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조지아의 가장 큰 사회적 이슈는 2년 전에는 경제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선거와 투표(24%), 경제(20%), 코로나19 팬데믹(13%), 교육(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약 1/3 응답자는 재정상황이 1년 전보다 좋아졌다고 대답했으며, 42%는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약 1/4 응답자는 비슷하다고 대답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주지사 후보들, 왼쪽부터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켐프, 데이빗 퍼듀 후보.
조지아 주지사 후보들, 왼쪽부터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켐프, 데이빗 퍼듀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너와 나세월이 흘려 흘려제맛이 나는 포도주 분위기 있는 빛깔농익은 향내사랑의 스킨십 가면 갈수록사랑의 이끼가 발효되고 영혼의 깊은 술지워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SI는 “주전 유격수 확보, 다른 포지션 신경 써야”   ESPN은 애틀랜타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이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