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올해 사전투표 시 긴 대기시간 없다

지역뉴스 | | 2022-01-20 10:42:05

사전투표, 긴 대기시간, 시스템 변경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유권자등록 시스템 교체

선거관리, 민권단체 환영 일색

 

2020년 선거 사전투표 시 8시간 이상 유권자들을 대기 라인에서 기다리게 만들었던 조지아주 전체 유권자 등록 시스템이 곧 교체된다. 새로 도입되는 신기술은 올해 주지사 및 연방상원의원 선거 시 유사한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다.

브랫 래펜스퍼거(사진) 조지아 주무장관은 19일, 조지아주가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소프트웨어 회사인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조지아주 770만 유권자의 등록 기록을 저장하고 조기 유권자를 확인하며 부재자 투표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지아 등록 유권자 정보 시스템(GaRVIS)이라 불리는 새 시스템은 2020년 10월 높은 투표율과 전례 없는 부재자 투표 채택으로 인해 휘청거렸던 기존의 일렉시오넷(ElectioNet) 기술을 대신할 예정이다.

당시 대기시간이 8시간을 초과하자 선거당국은 루이지애나에 본부를 둔 시빅스(Civix)사의 도움을 받아 시스템 용량을 추가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후 선거일에는 대기시간이 평균 3분 이하로 줄였다.

래펜스퍼거 장관은 “이 시스템은 많은 고성능을 갖고 있어 대기 줄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며 “일반 유권자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새 시스템의 비용은 350만달러 미만이 들 예정이다.

주무부의 시스템 변경에 대해 일선 카운티 선거관리들과 민권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글라스카운티 선거 책임자인 밀턴 키드는 "2020년 선거 기간 동안 발생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 변경은 대규모 선거가 시작되기 전에 사전 예방적인 시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가의 눈이 우리를 향할 때 우리 모두는 조지아주를 멋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주무장관을 비판해 온 조지아주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은 2013년부터 조지아주에서 사용하고 있는 일렉시오넷을 폐기하기로 한 래펜스퍼거의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일렉시오넷 시스템은 새 시스템이 3월에 출시된 후, 주에서 5월 24일 예비경선 선거를 앞두고 백업으로 유지된다.

조지아는 사전투표 3주 동안 유권자 등록 시스템에 실시간 연결을 사용한다. 이 때 투표소 직원은 랩탑을 사용하여 주소를 확인하고 아직 투표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선거일에 선거관리는 유권자 등록 정보가 로드된 폴패드(PollPad)라는 오프라인 태블릿으로 유권자를 확인한다. 박요셉 기자

올해 사전투표 시 긴 대기시간 없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너와 나세월이 흘려 흘려제맛이 나는 포도주 분위기 있는 빛깔농익은 향내사랑의 스킨십 가면 갈수록사랑의 이끼가 발효되고 영혼의 깊은 술지워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SI는 “주전 유격수 확보, 다른 포지션 신경 써야”   ESPN은 애틀랜타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이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