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켐프 조지아인 부부 500달러 환급 추진

지역뉴스 | | 2022-01-12 12:01:37

입법회기, 환급, 세수잉여, 주소득세 폐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잉여세수 37억달러 중 16억달러 환급

실현 여부는 공화당 의견조율에 달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재선을 앞두고 이번 입법회기에서 조지아주 납세자에게 잉여 세금을 환급하고, 기술대학 재원을 마련하며, 조지아의 소득세율 인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켐프 주지사는 12일 16억달러를 환급하는 내용의 예산안을 공개했다. 이는 4월 소득세를 신고하는 모든 조지아인들이 개인 250달러, 부부 공동보고 시 500달러를 환급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켐프는 "정부가 필요 이상의 많은 수입을 이뤘을 때 잉여자금은 열심히 일한 남녀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믿는다"며 “왜냐하면 이 돈은 정부의 것이 아니라 주민의 돈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켐프는 또 기술대학에 대한 2억6,200만달러의 긴축재정 삭감을 복원해 수요가 많은 분야에 더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제침체기에 부과됐던 수수료를 폐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호프장학금에 2,500만달러를 추가 지원하고 학생 보조금도 강화할 예정이다.

켐프의 이 같은 계획은 선거의 해에 주정부의 잉여 재원을 우선순위에 맞게 사용하고 유권자의 지갑을 두둑하게 하려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켐프의 계획은 조지아상공회의소 연례 조찬모임인 ‘에그 & 이슈’ 모임에서 발표됐다.

켐프는 올해 입법회기에서 갱폭력 단속, 휴대 허가 없는 권총 소지, 주공무원 5천달러급여 인상, 교사 봉급 2천달러 인상, 비판적 인종이론 교육 금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지아주는 지난해 연방정부 경기부양 지원금 등에 힘입어 37억달러의 세수 잉여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세수는 목표치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켐프의 계획은 주의회 및 공화당 지도부 설득, 그리고 민주당의 반대 등을 넘어서야 실현될 수 있다. 데이빗 랠스톤 주하원의장은 소득세 인하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주지사 경선에 나선 데이빗 퍼듀는 주소득세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박요셉 기자

켐프 조지아인 부부 500달러 환급 추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내 마음의 시] 오래된 포도주

월우 장  붕  익(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너와 나세월이 흘려 흘려제맛이 나는 포도주 분위기 있는 빛깔농익은 향내사랑의 스킨십 가면 갈수록사랑의 이끼가 발효되고 영혼의 깊은 술지워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애틀랜타 기온 '영하권' 급락...대피소 운영

30-31일 최저온도 영하권 비정상적으로 따뜻했던 날씨가 지나가고, 29일 오후부터 기온이 40도대(화씨)로 급락하고 강한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 '살인적인'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드디어 선뵌다

동남부체전, 27개 각 한인회 역사 기술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역사를 담은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가 드디어 발간된다.홍승원 동남부한인회 연합회 전 회장이 공약으로 사업에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2주간 범죄전력 불법이민자 1천여명 체포

레이큰 라일리법 적용 전국서 특별 단속작전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2주간 실시한 특별단속을 통해 전국에서 범죄전력이 있는 1,030여명의 불법 이민자를 레이큰 라일리법을 근거로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채경석 제34대 애틀랜타 한인노인회장 취임

1월부터 다올 평생교육문화센터 운영 애틀랜타한인노인회 제34대 채경석 회장 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100여 명의 한인 시니어들과 축하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원격 치과진료에 '아메리카 퍼스트' 번호판도

▪새해부터 발효되는 조지아 생활법률 올해 초 조지아 주의회를 통과한 다수 신규 법안들이 2026년 새해부터 효력이 발생된다.주택 보험료 관련 규정부터 치과진료방식, 선거제도 등 분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귀넷 서민, 모기지∙집세 내느라 허리 ‘휘청’

연 가구소득 7만5,000달러 미만 10가구 중 8가구 ‘주거비 과부담’  귀넷 카운티 중∙저소득층 주민의 대다수가 과도한 주거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ESPN “애틀랜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 메웠다”

SI는 “주전 유격수 확보, 다른 포지션 신경 써야”   ESPN은 애틀랜타가 김하성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을 내놨다. [로이터]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도라빌 주택 뒷마당에 소형 비행기 추락

28일 오전...탑승자 2명 경상사고비행기 잔해 이웃 주택까지 도라빌 주택가 마당에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사고 비행기 탑승자 2명 모두 가벼운 부상을 입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뼈 건강에 커피가 더 좋을까, 차가 더 좋을까?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차를 많이 마시는 여성의 골밀도 더 높아커피 하루 5잔 이상은 뼈 건강에 부정적근력운동 하고 금연 및 음주 최소화해야 차와 커피 모두 다양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