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2021년 주택시장 10대 주요 변화 총정리(상)

지역뉴스 | | 2022-01-10 15:36:35

주택 시장, 2021년, 변화, 가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주택가격·임대료 상승, 매물 사상 최저

모기지 대출요건 완화, 차압주택 급증...

 

2021년 주택시장은 전혀 일반적이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고 모기지 이자율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했다. 주택 수요가 급증하고 주택 매입 경쟁이 가열됐다. 바이어는 인스펙션을 면제해주거나 제시 가격보다 수 만 또는 수 십만달러를 더 주어야만 집을 살 수 있었다. 이러한 현상은 대도시뿐 아니라 교외 주택 시장에도 똑같이 나타났다. 

부동산플랫폼 지로다운(ZeroDown)은 주택 관련 기사, 부동산시장 보고서, 부동산 전문가 조언 등을 바탕으로 2021년 주택시장의 10대 변화에 대해 정리 발표했다. 

 

▶생애첫주택(Starter home) 구입이 임대보다 저렴

임대료는 2021년 내내 매우 가파른 속도로 상승했다. 2021년 9월 임대료는 작년 동기대비 20% 증가했다. 전국의 많은 도시에서 렌트비가 생애첫주택의 월 모기지 비용을 넘어섰다. 

▶저렴한 주택(Affordable homes) 사실상 전멸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의 엄청난 수요로 인해 2021년 주택 가격이 급증했다. 결과적으로 저렴한 주택은 거의 전멸하다시피 됐으며 일반 서민의 주택 구입이 더욱 힘들어졌다.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 2021년 8월 작년 동기 대비 무려 19.8% 급증했다. 

▶주택 매물 사상 최저치 기록

2021년 동안 주택 매물 수는 극도로 낮은 상태를 유지했다. 주택 매물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1년 말에 주택 시장은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늦가을과 초겨울은 일반적으로 부동산 비수기로 이러한 매물 수 부족은 매우 이례적이었다. 매물 수 부족은 주택 가격을 올리고 매매 기간을 단축시킨다. 이 시기에 매물로 나온 주택의 3분의 1이 일주일 이내에 팔렸다.  

▶모기지 대출 요건 완화

팬데믹 초기 기록적인 수준의 실업률과 경기침체로 모기지 대출 요건이 강화됐지만 2021년에는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2021년 8월 모기지신용가용도(Mortgage credit availability)는 전월 대비 3.9% 상승해 은행 등의 대출기관이 모기지 대출 조건을 완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압주택 전년 대비 크게 증가

2021년 7월 연방 모기지상환유예 기간이 종료된 후 많은 수의 주택이 차압 됐다. 작년 8월 차압 신청 건수는 전달에 비해 27% 증가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된 주택 압류는 연방구제기금 등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유색인종에게 더욱 문제가 됐다. 

<하편은 12일 계속> 박선욱기자

2021년 주택시장 10대 주요 변화(상)
2021년 주택시장 10대 주요 변화(상)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