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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인회 끝까지 파행...총회 무산

지역뉴스 | | 2021-12-30 15:50:10

정기총회, 무산, 열쇠, 체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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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한인회가 불법적으로 소집한 2021 정기총회가 성원미달로 무산됐다.

김윤철 한인회장은 개회시각인 오후 3시 단상에 올라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참석한 동포들께 감사하다"며 "한인회칙에 규정된 바 100명 회원이 참석 미달로 오늘 정기총회는 무산됐음을 알린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자단, 차기 회장 인수위원, 김윤철 회장에게 받을 돈이 있는 채권단이 참석했으며 이 외 일반 참석자는 5명도 안됐다. 

김윤철 회장은 배기성, 오영록 인수위원에게 한인회 은행 어카운트 체크북, 열쇠 등을 전달했다. 그러나 전달한 체크북은 이미 클로징된 P은행 것이어서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또 인수위에 아무런 재정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차기 한인회에서 조사해 수사의뢰 혹은 고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오영록 전 한인회장은 "10만 한인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이 모양으로 추락할 줄 몰랐다"며 "새해에는 활기찬 한인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기성 인수 위원장은 "차기 이홍기 회장이 한인회를 정상화시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회에 받을 돈이 있는 채권단 6명은 김 회장에게 돈을 받기 위해 기다렸으나 어떤 대답도 듣지 못했다. 이들이 받을 돈은 총 2만달러가 넘는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한인회가 끝까지 파행됐다. 30일 불법적으로 소집된 정기총회가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텅빈 한인회관에서 김윤철 회장이 총회 무산을 발표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가 끝까지 파행됐다. 30일 불법적으로 소집된 정기총회가 성원 미달로 무산됐다. 텅빈 한인회관에서 김윤철 회장이 총회 무산을 발표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 김윤철 회장이 배기성, 오영록 인수위원에게 한인회관 열쇠와 은행 체크북을 전달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 김윤철 회장이 배기성, 오영록 인수위원에게 한인회관 열쇠와 은행 체크북을 전달하고 있다.
애틀랜타한인회에서 돈을 받지 못한 채권단이 정기총회장에 나와 김윤철 회장의 채무이행을 요구했다.
애틀랜타한인회에서 돈을 받지 못한 채권단이 정기총회장에 나와 김윤철 회장의 채무이행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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