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벌금으로 시예산 충당하는 도라빌시…주민 항소

지역뉴스 | | 2021-12-29 15:05:15

도라빌, 벌금, 시예산 충당, 주민 소송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심 시 승소, 2022년 봄 판결

범칙금 한때 시예산 1/3 넘어

 

도라빌시가 시예산을 과도하게 범칙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주민 4명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항소심 판결이 내년 봄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 2018년 5월 주민4명은 도라빌시가 교통위반 티켓 등의 벌금으로 시예산의 상당부분을 충당하고 있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지난 2020년 12월 지방법원은 도라빌시 승소판결을 내렸으며, 원고인 주민들은 2021년 1월 항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며 내년 봄 정도에 연방법원에서 항소심 판결이 날 예정이다.

2018년 소장에 따르면 도라빌시는 2017-18 회계연도 1,350만달러에 이르는 시예산 가운데 약 19%를 범칙금에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 수년 동안 시예산의 3분의 1 정도를 범칙금으로 충당하고 있었다. 주민들은 도라빌시가 이를 마련하기 위해 과도하게 시조례 위반 및 교통티켓 등을 남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 힐다 브룩커는 집 페인트가 떨어지고 잔디가 무성하고 주택 진입로가 갈라졌다고 범칙금 통지서를 받았으나 법원에 출두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100달러 벌금과 6개월 보호관찰(Probation)을 선고받았다.

제프리 손튼은 집 백야드에 트레일러와 목재를 뒀다는 이유로 유죄를 선고받고 300달러 벌금형을 받았으며, 제니스 크레이그는 차선을 바꿔 교통흐름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215달러 벌금을, 바이런 빌링슬리는 신호없이 차선 변경을 했다는 이유로 1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주민 4명의 변호를 맡고 있는 정의연구소(Institute for Justice)의 조슈아 하우스 변호사는 시예산을 벌금에 의존함으로써 경찰 및 판사들이 과도하게 벌금을 부과하고 법집행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AJC에 따르면 그는 “경찰과 판사들이 시에 충분한 예산을 가져다주지 않으면 해고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도라빌시 일반 예산의 35%가 범칙금에서 충당됐다. 2015년(25%) 이후 이 수치는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2020년 이후 10% 미만으로 하락했다. 2020년 7.7%, 2021년은 8.5%였다. 하우스 변호사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의 도시에서 벌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시예산의 1.4% 정도에 불과하다.

하우스 변호사 및 도라빌 시 모두 이러한 하락 이유가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하우스 변호사는 소송이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도라빌 시는 인구 급증과 법 준수 개선 등으로 벌금이 시예산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도라빌 시 대변인은 항소심 관련 성명에서 “시는 이전처럼 법원이 한번 더 우리 편을 들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

 

벌금으로 시예산 충당하는 도라빌시…주민 항소
벌금으로 시예산 충당하는 도라빌시…주민 항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테네시주 멤피스한인회(회장 정원탁)는 1일 오후 5시 멤피시한인회관에서 3.1절 제10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냄새만으로 마리화나 단속 못한다
냄새만으로 마리화나 단속 못한다

주하원 관련 법안 발의차량수색 및 체포 금지  마리화나 냄새만으로 차량을 수색하거나 체포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주하원에서 추진 중이다.재스민 클락 의원(민주) 의원은 지난달 1

샬롯한인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샬롯한인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상영간담회 및 평화의 메달 수여식 샬롯한인회(회장 남사라, 이사장 심재옥)는 지난 3월 1일(일) 오후 2시와 5시, AMC Carolina Pavil

HKC_ARCHERY, 미국 최대 인도어 대회서 두각
HKC_ARCHERY, 미국 최대 인도어 대회서 두각

제57회 미국 실내양궁 내셔널 챔피언십 전원 상위권 '쾌거' 제57회 미국 실내 양궁 전국대회(57th USA Archery Indoor Nationals)에서 HKC_ARCHER

가수 윤영아, 애틀랜타 적신 눈물의 고백
가수 윤영아, 애틀랜타 적신 눈물의 고백

90년대 스타에서 소망의 가수로뮤지컬 드라마 ‘어느 젊지 않은 여가수의 노래’ 성황임홍주 연출·김일우 출연 1990년대 ‘미니 데이트’로 가요계를 평정했던 가수 윤영아가 애틀랜타

애틀랜타한인회, 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애틀랜타한인회, 107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조중식 회장 '만세삼창' 선창 애틀랜타한인회(회장 박은석)는 3.1절 제107주년을 맞아 1일 오후 3시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콜로세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김제니 차세대분과위원장

애틀랜타 주말마다 ''틴 테이크오버' 극성
애틀랜타 주말마다 ''틴 테이크오버' 극성

지난주 14명 체포·총기10정 압수경찰, 기마 순찰대까지 투입 단속  애틀랜타가 주말마다 이른바 ‘틴 테이크오버(Teen Takeover)’로 몸살을 앓고 있다.애틀랜타 경찰은 지

주말 귀넷서 대형 비비큐 경연대회
주말 귀넷서 대형 비비큐 경연대회

'십 앤드 스와인 비비큐' 페스티벌수익금 귀넷 홈리스아동 기금으로 이번 주말 귀넷에서 대형 비비큐 경연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특히 귀넷 지역 홈리

[추억의 아름다운 시] 내 마음은

김동명 시인 내 마음은 호수(湖水)요,그대 저어 오오.나는 그대의 흰 그림자를 안고옥(玉) 같이 그대의 뱃전에 부서지리다. 내 마음은 불꽃이요,그대 저 문(門)을 닫아 주오.나는

화장실서 ‘스마트폰 5분’… 치질 발병 위험 46% 증가
화장실서 ‘스마트폰 5분’… 치질 발병 위험 46% 증가

치질 3~4기로 진행되면 수술 불가피변기 앉아 있는 시간 5분 내로 줄여야잦은 음주로 항문 혈관 약해져도 발병<사진=Shutterstock>  화장실 변기에 앉아 스마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