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 실업수당 청구 팬데믹 이전 수준

지역뉴스 | | 2021-12-27 14:40:42

실업수당,청구 건수, 조지아, 실업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주간 청구 건수 2,433건

노동부 “경제 회복 증거”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 및 노동시장의 어려움을 즉각적으로 보여주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감소했다. 

감소 이유 중 하나는 팬데믹 동안 실업수당을 받았던 사람들이 이젠 더 이상 자격이 안되기 때문이다. 조지아주는 지난 6월 연방 실업수당프로그램을 중단했으며, 주 프로그램으로 수당을 지급 받던 사람들은 그 기간이 끝났다. 

하지만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는 일자리 증가와 함께 오는 경제 부활의 청신호이기도 하다. 

조지아주 노동부는 지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33건이었으며, 지난 4주 평균은 주당 3,226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 주당 약 40만건을 기록했던 2020년 4월과 그 해 여름 및 가을과는 큰 차이가 있다. 올해 초반만해도 주간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넘어섰고 9월에도 팬데믹 이전의 2배 정도로 많았다. 

주 노동부 마크 버틀러 장관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지속적인 하락은 극적인 경제회복의 증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의 지난달 실업률은 2.8%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조지아주에서는 510만여명이 실업수당을 청구했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이 합당한 자격요건을 갖추어 수당을 지급받았다.  팬데믹 기간 동안 232억달러의 실업수당이 지급됐으며, 이중 49억달러가 주 실업프로그램을 통해 지급됐고 나머지는 연방 프로그램으로 지급됐다. 

한동안 사람들은 주 실업수당에 더해 수 백달러의 연방 실업수당을 받았으며, 이는 자영업자나 공연 근로자와 같은 주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브라이언 캠프 주지사가 연방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했을 당시 거의 35만명의 사람들이 실업수당을 받고 있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연방 지급금을 받았다.

현재 조지아주의 실업수당 자격 기준은 팬데믹 이전과 같으며 자영업자, 계약직, 공연근로자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실업수당은 최대 26주 동안 55~365달러를 받을 수 있다.

버틀러 장관은 현재 실업수당 신청자의 거의 90%가 일시해고(Layoff, 구조조정 등으로 인한 명예퇴직)가 아니라고 밝혔다. 주 실업수당 자격은 일시해고인 경우에만 해당되며, 스스로 회사를 그만두거나 해고된 사람은 자격요건이 되지 않는다.  

사기 등의 허위 신청자도 일부 있다. 버틀러 장관은 팬데믹과 연방실업수당으로 사기 청구건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경제가 좋아지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박선욱기자 

 

조지아주 실업수당 청구 팬데믹 전 수준으로 감소
조지아주 실업수당 청구 팬데믹 전 수준으로 감소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