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가정 어린이 성탄선물 활동
글로벌어린이재단 애틀랜타지부(회장 박인순)가 12월 월례모임(정기 모임) 및 송년회를 12일 둘루스 청담 식당에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애틀랜타 지부의 2021년 활동내용 발표를 했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박인순 회장은 “저희 지부가 8월에 창립해 지금까지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그 중에서 애틀랜타어린이셸터에 성탄선물을 전달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매달 회원 수가 늘어나 현재 36명의 회원이 있다. 회원님들께서 시간뿐만 아니라 재정적으로 많이 협조해주셨다. 제가 부족한 것이 많지만 많은 협조로 신나게 뛰어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모금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하며 활동을 확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행사에서 박 회장은 가장 많은 신규회원을 영입한 이주희 회원에게 최다 리쿠르트 상을 수여했으며, 이춘봉 자문위원과 케이 김 회원에게 공로상을 전달했다.
올 8월 14일 창립한 애틀랜타지부는 지난 11월 첫 대외행사로 2,000달러 기금을 조성해 장난감, 털장갑, 모자, 마스크, 비상약 등을 넣은 총 50개의 산타스타킹을 직접 제작하여 애틀랜타어린이셸터(Atlanta Children’s Shelter)와 연계한 홈리스 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총회장 전영신)은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위협으로 생긴 세계 각처의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는 자선 재단으로, 현재 전세계 23개의 지부가 설립 운영되고 있으며 7,000 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