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에어비앤비 창업자, 귀넷 모교에 70만달러 기부

지역뉴스 | | 2021-12-10 11:32:02

에어비앤비, 게비아, 귀넷, 브룩우드 고등학교, 기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조 게비아 Jr.

브룩우드 고등학교

 

에어비앤비(Airbnb) 공동창업자이며 억만장자인 조 게비아(Joe Gebbia)가 모교인 귀넷카운티 브룩우드 고등학교에 70만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고교시절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게비아는 12학년 때 2000학년도 졸업생 티셔츠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자신이 직접 티셔츠를 디자인해서 팔기도 했다. 게비아는 그 때를 회상하며 “사람들이 티셔츠를 좋아했다. 대히트 였다”고 말했다. 

게비아는 학교의 아트 프로그램을 장려하기 위해서 모교에 ‘조 게비아 비주얼아트 기금’을 만들어 5년간 매년 10만달러를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 크로스컨트리 선수이기도 했던 그는 크로스컨트리 팀복과 새로운 트랙 설치에 20만달러 이상을 기부한다. 

그는 “현재의 내가 있도록 만들어준 매우 결정적인 순간과 기회가 고등학교 시절에 있었다. 기부금은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가 10학년 때 미술 선생님 바바라 윌리스와 제니퍼 샘스는 주 최고의 미술 학도들과 함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주지사 아너 프로그램’ 에 등록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 그 후 그는 국내 최고 아트 칼리지인 ‘로드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 대학교에 지원했으며 합격했다. 

그는 또한 크로스컨트리 달리기 덕분에 창업의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그만두고 싶었던 순간들을 극복해내는 의지력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게비아의 고교시절 홈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그는 혼자서 코딩을 배우고 그 시대의 기술 블로그에 빠져들었다. 12학년 마지막날 그는 학교 인터콤 시스템을 해킹해 모든 교실에 핑크플로이드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노래를 들려주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게비아는 현재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리어에 살고 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에 가족과 친구들이 많다. 그의 아버지 조 게비아 Sr.는 브룩헤이븐 시의 시의원이다. 

한편 게비아는 워런 버핏의 ‘기부 서약’에 동참하고 있다. 그는 노숙자들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는 샌프란시스코 자선단체에 개인적으로 2,500만달러를 기부했다. 또한 비영리단체 Airbnb.org 회장으로 코로나19 최전선 근로자, 아프간 난민, 자연재해 이재민 등을 돕고 있다. 박선욱기자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Joe Gevvia)가 모교인 귀넷카운티 브룩우드 고등학교에 70만달러를 기부한다.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Joe Gevvia)가 모교인 귀넷카운티 브룩우드 고등학교에 70만달러를 기부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자산관리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저가항공사 스피릿 파산보호 신청

챕터11…운항 지속·구조조정  ATL노선 일부 취소·감축 전망   저가항공사인 스피릿 항공이 18일 연방 파산법원에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에 미치는 영향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