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애틀랜타 시장에 디킨스 당선

지역뉴스 | | 2021-12-01 11:27:57

안드레 디킨스, 결선, 61대 시장, 무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4% 득표로 무어 후보에 압승

시의회 의장엔 더그 십먼 당선

 

제61대 애틀랜타 시장에 안드레 디킨스 현 시의원이 당선됐다.

디킨스 후보는 30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5만71표를 얻어 64%의 득표율을 기록해 2만8,572표를 얻은 현 시의회 의장인 펠리시아 무어 후보를 이기고 차기 시장 당선자가 됐다.

디킨스 당선자는 재선을 포기한 키샤 랜스 바텀스 현 시장의 뒤를 이어 10대 시절부터 꿈꿔왔던 시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공공안전과 ‘애틀랜타의 정신’ 회복에 초점을 맞춘 선거운동을 펼친 디킨스는 초기의 지명도 부족을 극복하고 현직 시장과 전직 시장들, 그리고 패니 윌리스 풀턴 지방검사장 등의 잇달은 지지선언에 힘입어 불리한 선거지형을 역전시켰다. 

당선 확정 후 “시의 차기 리더로 나를 지지해준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며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디킨스는 지지자들 앞에서 말했다. 

첫 선거에서 41%의 득표로 당선이 유력했던 무어 후보는 전임 시정부의 부패와 연관돼 있다는 인식을 극복하지 못했다. 그러나 무어 후보는 이날 밤 패배를 승복하고 ‘애틀랜타 원팀’을 외쳤다. 그는 “나와 디킨스 사이에는 분열이 없으며, 우리는 애틀랜타 원팀이며 선거는 막을 내렸다”고 말했다.

무어는 백인들이 많이 사는 벅헤드 지역에서 선전했지만 디킨스가 표를 많은 얻은 남서부 및 동부 애틀랜타에서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범죄와의 전쟁, 경제개발 촉진, 주도의 더 밝은 미래 확립 등을 위해 디킨스와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지아텍 출신의 엔지니어인 디킨스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기술혁신 및 시 부서의 신설 등을 내걸고 상대적으로 젊은 이미지를 내서워 유권자들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 선거에서는 전 우드러프 아츠센터 CEO였던 더그 십먼 후보가 당선됐다.

한편 둘루스 시의원 결선에서는 맨프레드 그래더 후보가, 스와니 시의원 결선에서는 페테 차펜티어 현 시의원이 당선됐다. 박요셉 기자

애틀랜타 시장에 당선된 안드레 디킨스 후보가 당선 후 지지자들과 연설을 하고 있다.
애틀랜타 시장에 당선된 안드레 디킨스 후보가 당선 후 지지자들과 연설을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Kennesaw State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안녕하세요? 오늘은 급부상하고 있는 Kennesaw State University(KSU)의 입학 준비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서론: KSU의 현재와 미래KSU는 196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내 마음의 시] 인생의 꿈

유 옥 경(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비오고 눈내리는 세상 살다 보면 봄이 오고불 꺼진 숲에서 꿈꾸고저문 강물따라 인생 찾는다 지금 사는 삶이 고달퍼도날개펴고 하늘을 사는 새 희망은 내

온전재무, 24일 '세무 & 재무전략' 세미나
온전재무, 24일 '세무 & 재무전략' 세미나

24일 2시, 스와니 에벤 실버타운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 세미나 온전재무(OnGen Finance)는 24일 오후 2시 스와니 소재 에벤 실버타운에서 사업주와 부동산 투자자를 위한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연말 시즌, 어떤 술이 건강에 이로울까?

맥주 마시는 것이 와인, 리커 보다 안좋아 일주일 뒤면 추수감사절이고 연말 할리데이 시즌을 맞아 음주자들은 잦은 술자리를 갖게 된다.술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며, 어떤 술을 선택하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주정부,1인당 최대 6,500달러 교육비 지원

프라미스 장학금 프로그램 승인가구소득 연방빈곤선 400%이하  사립학교 재학생을 포함해 일정 자격을 갖춘 학생에게 최대  6,500달러의 교육비를 공적자금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퀸 하우스, 40년째 기부 프로젝트 이어가

푸드 박스 및 기프트 카드 제공19일부터 22일까지 수령 가능 비영리 단체인 로렌스빌의 퀸 하우스가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프로젝트를 40년 동안 이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함유 심각

검사337곳 중 미검출 3곳 불과절반 이상이 허용 기준치 초과비용지원 불구 검사참여는 14%  연방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조지아 공립학교 수돗물 납 검사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제31대 김기환호 출범

“소통과 화합, 차세대 성공 위해 일하겠다”체전 발전, 차세대 네트웤 및 잡페어 행사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김기환 제31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5시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인종혐오 전화문자, 라티노·LGBT로 확산

디캡 13세 소녀도 문자 받아FBI“모든 사례 수사 중”경고  대선 직후 전국 각지 흑인들을 대상으로 과거 노예농장으로 가 일해야 한다는 휴대전화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진 데 &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마켓 개장

독일계 미국인 문화 재단 주관온가족 참여 가능한 이벤트 진행 조지아에서 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애틀랜타 크리스트킨들 마켓(Atlanta Christkindl Mar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