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법률칼럼] 연말연시 술자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1-28 11:58:25

법률칼럼, 케빈김(JJ 로펌그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케빈김(JJ 로펌그룹)

 

“작년에 코로나로 하지 못했던 연말연시 파티를 올해는 하고 있습니다. 잦은 술자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COVID-19)가 우리 일상과 함께하면서 비교적 조용한 연말을 보냈었다. 하지만, 사라질 듯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 사태에 전 세계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 단계에 이르렀다.

‘위드 코로나(With Corona)’란 말 그대로 코로나와 함께 간다는 뜻이다. 코로나의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를 예방함과 동시에 일상생활을 진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스럽게 올해부터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 연인 나아가 다양한 모임들을 계획하고 있다.

이 시즌은 연말 모임을 하는 사람들만큼 경찰들은 바빠질 것이다. 술자리를 기피하는 사람들도 연말 특성 상 한두 잔 기울이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강화된 단속 때문에 술을 평소에 입도 안되던 사람들도 적발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분들은 ‘내가 무슨 죄를 지었을까?’라며 세상 억울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한 잔이든 두 잔이든 알코올 섭취 후에는 운전대를 잡을 생각을 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음주운전 데이터가 올해는 다시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는 내다봤다.

한인들 역시 음주운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연말연시 시즌만 되면 DUI에 의해 변호사 사무실을 찾는 사람의 수가 많아진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벌금과 변호사비 등으로 수천 달러 이상이 소요될 수 있다. 

돈을 떠나서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

음주운전에 대해서 몇 가지 유의사항을 공유하자면 다음과 같다.

▲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지 않았어도 차 안에 있는 상태에서도 음주운전으로 간주할 수 있다. 경찰이 운전자의 운전 의사가 있다고 판단되는 즉시 현장 체포가 가능하다. 주차장, 갓길, 집 앞 골목길 모두 해당한다.

▲ 휴식을 취하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내려간다고 믿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이는 알코올 분해효소가 사람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모두가 똑같이 적용될 수 없다. 그러나 대부분은 1시간 정도 쉰다고 해서 혈중 알코올농도가 내려가지 않으며, 오히려 알코올이 체내 구석구석으로 퍼져 더 높은 수치가 나올 수 있다.

▲ 무엇보다도 음주운전은 영주권, 시민권 진행 시 불리한 흔적으로 남게 된다. 특히 시민권 신청서 N-400은 DUI 적발 기록을 기재해야 하므로 케이스에 따라서 변호사 추가 선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케빈김(JJ 로펌그룹)
케빈김(JJ 로펌그룹)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수필] 멈추었던 크리스마스, 사랑으로 다시 흐르다

유사라 (사랑의 어머니회 수필교실) 어릴 적 크리스마스는 늘 설렘이 가득한 날이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대하며 친구와 만나기로 했던 날, 친구는 약속 장소에 뜻밖의 사람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은퇴와 건강보험은 늘 고민거리다. 고용주를 통해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받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자영업자는 보험 선택부터 비용 부담까지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3차 티켓 예매 1월 13일 마감, 추첨 2026년 FIFA 월드컵을 향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준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미 전역의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애틀랜틱 스테이션서 400여명 난동 총기 발사도...경찰, 10대 5명 체포 지난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400여명의 청소년 난동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한인노인회가 운영하는 센터는 55세 이상 등록할 수 있으며, 겨울학기는 1월 14일-2월 26일(접수마감은 1월 7일). 회원 가입비 1년 100달러이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신체 균형과 재활 도와자이로토닉 및 댄스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 애틀랜타 스와니에 체계적이고 전문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노출 후 도망치다 검거돼상습 전과자, 출입금지돼 스와니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이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인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올 한 해도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사회도 숨가쁘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대규모 이민단속으로 동포들의 마음은 타들어갔고, 관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호쉬턴 경찰 교통단속 현장에ICE 요원 동행...불체자 체포 귀넷 인근 지역에서도 지역경찰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에 공조한 사실이 드러났다.30일 AJ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학부모를 위한 재정보조 완벽 가이드

안녕하세요? 세계 최고 공과대학 중 하나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칼텍)에 자녀를 보내고자 하는 학부모님들을 위해 재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