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우리도 자랑스러운 월남전 베테랑

지역뉴스 | | 2021-11-11 14:14:55

베테런스데이, 귀넷카운티, 기념식, 한인 월남참전용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귀넷 베테런스데이 기념식

한인 월남참전용사들 참석

 

귀넷카운티 베테런스데이(Veterans Day) 기념식이 11일 오전11시 로렌스빌의 귀넷사법행정센터(GJAC)에서 개최됐다. 매년 귀넷카운티 정부청사 옆 폴런히어로 메모리얼에서 열렸던 행사는 이날 날씨 관계로 GJAC 강당 실내로 변경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귀넷카운티 주요 정치 지도자를 비롯해 경찰, 셰리프, 소방관, 재향군인 및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히 한인 월남전참전 국가유공자회 조영준 회장 및 회원 4명도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귀넷카운티 글렌 스테판 행정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귀넷 커미셔너 재스퍼 왓킨스III(2지역)와 마를린 포스크(3지역)가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퇴역 육군 2성장군(Major General) 로널드 존슨이 기조 연설자로 나섰다. 존슨 장군은 미육군 공병대에서 두번째로 높은 직위의 부사령관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지아텍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존슨 퇴역장군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라고 말하며 우리가 평화로운 가운데 사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군인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점도 있지만 내가 인생에서 받은 것이 더욱 많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귀넷 베테런스데이 기념 행사에 처음 초청을 받아 참석한 조영준 회장은 “전쟁의 아픔을 나누고 참전용사들을 기억하는 베테런스데이를 맞이해 귀넷카운티 행사에 참석해서 마음이 뿌듯하다.  월남전에 같이 참전한 미군들과 같이 함께하니 더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귀넷카운티 베테런스 행사에 한인 월남참전용사가 참여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박선욱기자

 

귀넷카운티 베테런스데이 기념식에 한인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원들이 초청받아 참석했다. 사진에는 로널드 존슨 퇴역장군, 네스퍼 왓킨스, 매를린 포스큐 커미셔너와 함께한 월남참전 용사들.
귀넷카운티 베테런스데이 기념식에 한인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원들이 초청받아 참석했다. 사진에는 로널드 존슨 퇴역장군, 제스퍼 왓킨스, 마를린 포스크 커미셔너와 함께한 월남참전 용사들.

로널드 존슨 퇴역장군(가운데)과 월남전참전 국가유공자회 조영준 회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회원들
로널드 존슨 퇴역장군(가운데)과 월남전참전 국가유공자회 조영준 회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회원들

기념식에서 다른 베테랑들과 함께 입장하는 한인 월남참전용사들
기념식에서 다른 베테랑들과 함께 입장하는 한인 월남참전용사들

기념식에서 한인 월남참전용사들이 박수를 받고 있다.
기념식에서 한인 월남참전용사들이 박수를 받고 있다.

귀넷카운티 베테런스데이 기념식
귀넷카운티 베테런스데이 기념식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애틀랜타 뉴스] 조지아 식료품비 전국 6위, 2026년은 중고차의 해,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사회 동정까지!

[12월 넷째 주 조지아 다양한 소식!]“조지아 성탄 연휴 교통사고 15명 사망·137명 부상”“도라빌 주택가에 경비행기 추락… 인명 피해는 없어”“조지아 독감 ‘심각’ 단계 진입

[수필] 멈추었던 크리스마스, 사랑으로 다시 흐르다

유사라 (사랑의 어머니회 수필교실) 어릴 적 크리스마스는 늘 설렘이 가득한 날이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대하며 친구와 만나기로 했던 날, 친구는 약속 장소에 뜻밖의 사람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자영업자도 메디케어에 가입해야 하나요?

최선호 보험전문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은퇴와 건강보험은 늘 고민거리다. 고용주를 통해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받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자영업자는 보험 선택부터 비용 부담까지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2026 월드컵 티켓 전쟁 '1억 5천만 건' 신청 접수

3차 티켓 예매 1월 13일 마감, 추첨 2026년 FIFA 월드컵을 향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열기가 폭발하고 있다. 특히 준결승전 개최지로 선정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미 전역의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주말 도심 청소년 집단난동...부모도 형사처벌

애틀랜틱 스테이션서 400여명 난동 총기 발사도...경찰, 10대 5명 체포 지난주 토요일인 27일 저녁 애틀랜틱 스테이션에서 벌어진 400여명의 청소년 난동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한인타운 동정〉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

다올 평생문화교육센터 회원모집한인노인회가 운영하는 센터는 55세 이상 등록할 수 있으며, 겨울학기는 1월 14일-2월 26일(접수마감은 1월 7일). 회원 가입비 1년 100달러이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비즈니스 포커스] 스와니 ‘K-필라테스 스튜디오’ : “좋은 움직임이 좋은 결과를 만든다”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신체 균형과 재활 도와자이로토닉 및 댄스 결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 건강한 삶을 위한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대, 애틀랜타 스와니에 체계적이고 전문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스와니 월마트서 상습 '바바리맨' 검거

노출 후 도망치다 검거돼상습 전과자, 출입금지돼 스와니의 한 월마트 매장에서 음란 행위를 저지른 남성이 보석으로 풀려난 가운데, 이 남성이 과거에도 수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전과자인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올 한 해도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사회도 숨가쁘게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대규모 이민단속으로 동포들의 마음은 타들어갔고, 관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귀넷 인접서 지역경찰·ICE 합동 이민단속

호쉬턴 경찰 교통단속 현장에ICE 요원 동행...불체자 체포 귀넷 인근 지역에서도 지역경찰이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과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에 공조한 사실이 드러났다.30일 AJ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