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 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15회 - 부시 대통령 환영 오찬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1-11-02 17:46:09

코리언 마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

 

1992년 2월 29일 애틀랜타 다운타운 메리어트호텔 부시 대통령 축하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특별한 목적과 정치에 관심이 있어 참석한 것이 아니라 한인 공화당 박선근 대표의 초청 때문이였다. 박선근 회장은 한미 사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봉사하고 후원해온 분이었고 연극 공연 때마다 적극 도와준 분이다. 그리고 내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기 때문에 더욱 친분이 두터웠던 분이었다.  

대통령 환영 오찬에 참석하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참석하고 느낀 것은 중요한 국가 행사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대통령 오찬 환영 행사는 예비선거를 앞둔 시기라 선거유세와 같은 행사였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떠나 조지아에 정계, 재계와 학계, 종교계를 총망라한 인사들이 참석했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코리언 아메리칸은 박선근 회장과 나까지 합해 5명 뿐이었고 인도, 필리핀, 중국, 일본 사람들은 많은 편 이었다. 전체 참석인원이 2,500여 명이었으니 5명 뿐인 한인은 잘 보이지도않는 초라한 존재였다. 만약 코리언 아메리칸들이 50명 이상 참석했다면 우리의 위상이 달라졌을 것이다.  

환영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자진해서 후원금 몇 백 불씩 가지고 조지아 원근 각지에서 참석했는데 우리들은 무관심 내지 시간 낭비와 금전적 이해관계 때문인지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실정이었다. 앞으로 이해관계를 떠나 미국사회를 위해 참여하면서 이익이 없어도 힘을 합치는 희생적인 정신을 발휘해야 될 것같다. 열등의식을 갖지말고 정의롭고 옳다고 생각되면 적극 나서면서 앞장서서 활동하는 한인 지도자들을  힘껏 도와야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점심식사가 끝나고 부시 대통령이 연단에 나오자 수많은 사람들이 피켓을 들고 부시 대통령을 외치는 환영의 물결이 넘쳤는데 연단 중앙 맨 앞 헤드테이블에 박선근 회장이 한글과 영어로 된 부시 대통영 환영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열렬히 환영하는 것이 보여 먼 구석에 앉아있던 나는 신나게 소리치며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박회장이 너무나 위대하고 존경스럽고 또 외로운 이방인처럼 빛이 났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부시 대통령 환영 오찬이었지만 나에겐 2,500여 명이 참석한 대 행사를 후원하고 주도한 중요한 인사 중 한 사람이 코리언 아메리칸 박선근 회장이라는 사실이 더 큰 하이라이트였다.  

나는 박회장 덕분에 대통령 환영 오찬에 참석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영광된 시간을 갖게됐다. 앞으로 미국 정치,문화, 사회를 위해서 활동하는 우리 동포들을 적극 도와야 우리의 후손들이 영광을 누리면서 개인적인 이득보다는 사회를 위해 참여하고 베풀고 후원하는 삶의 아름다운 철학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보험사 법 위반 벌금 크게 올린다

주하원 관련법안 압도적 승인자연재해시 보험금 신속 지급무보험 운전자 단속강화 포함 보혐사의  법 위반에 대한 벌금을 대폭 인상하도록 하는 법안이 압도적 표차로 주하원을 통과했다.

[내마음의 시] 새순, 새싹 잔치 한마당
[내마음의 시] 새순, 새싹 잔치 한마당

효천 윤정오(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새벽 녘소근소근시 가 말을 걸어 온다 선남 선녀 햇병아리잔치 한 마당흘려만 보낼거냐고 한복 치마폭에 담아온마음속 부스러기행복 한 줌애환 몇 알알

[애틀랜타 칼럼] 기회를 즉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윌리엄 제임스는 습관이 성격과 운명을 결정한다고 보았으며, 좋은 습관을 위해 자발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였던 케네스 하먼은 이감 직전까지 책을 필사하는 집념을 보였고, 그 결과 수용소 생활을 견디고 전후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었다. 기회는 망설이지 않고 즉시 행동하는 사람의 몫이며, 성공은 끊임없이 실행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90세 한인 피살 사건…용의자에 무죄 선고

벅헤드 아파트 김준기씨 살해사건배심원단,용의자 보안요원에 '무죄'검찰, 결정적 범행 증거 제시 못해   지난 2024년 9월 벅헤드 노인 아파트에서 피살된 한인 김준기(당시 90세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몽고메리 한인학생들 로보틱스대회 2연패

Team Warriors, VEX 로보틱스 대회 석권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카톨릭 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팀 워리어스(Team Warriors)가 지난 2월 2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주 전역 주택화재 하루에 20건꼴

지난달 피해주민 2,300여명 올해 들어 조지아 전역에서 주택 화재가 급증해 적십자 긴급지원 활동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미 적십자 조지아 지부는 올 1월 한달 동안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JJ 에듀케이션 '역사팀' 지역대회 석권

'전국 역사의 날' 지역대회 2팀 1위4월 18일 조지아주 대회 진출 확정 입시전문 학원 JJ에듀케이션(원장 임지혜, 제시카홍) 소속 학생 2개 팀이 지난 2월 28일 열린 ‘전국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애틀랜타서도 이란 사태 찬반 집회

하메네이 사망엔 모두 환영미 군사개입 지속여부 이견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애틀랜타에서도 이를 둘러싼 찬반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플로리다 잭슨빌에서도 '대한독립 만세'

북부플로리다한인회 3.1절 기념식 북부플로리다한인회(회장 조남용)는 3.1절 제107주년을 맞아 잭슨빌 한인동포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포토뉴스〉 멤피스한인회 3.1절 기념식

테네시주 멤피스한인회(회장 정원탁)는 1일 오후 5시 멤피시한인회관에서 3.1절 제10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