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전문가칼럼]보험그것이 알고 싶다: 소셜시큐리티 세금은 누가 내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9-01-09 21:21:58

최선호,보험칼럼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벤저민 프랭클린은 미국 건국에 크게 공헌한 정치가이자, 과학자이면서 출판업자이다. 그는 또한 명언을 많이 남긴 사람으로도 유명하다. 그가 남긴 말 중의 하나가 "죽는 것과 세금을 제외하고는 이 세상에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In this world, nothing can be said to be certain, except death and taxes)" 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렇다. 세금은 살아 있는 한 피할 수 없다. 아니, 죽어서도 피할 수 없는 것이 세금이라고까지 말하는 사람도 있다. 죽은 사람에게도 끝까지 세금을 징수하려 하고, 과자 한 봉지를 사서 먹어도 거기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으니 말이다.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사람들이 평소에 경제활동을 하는 동안 내는 보험료, 즉 세금을 모아 놓았다가 그 자금으로부터 나중에 혜택을 받게 되는 일종의 보험 시스템이다. 소셜시큐리티 세금도 경제활동을 하는 한 피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 미국에서 소득이 있으면 누구나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에 온 지 몇 년 안 된 ‘소시열’씨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직장을 잡아 봉급을 받기 시작했다. 봉급명세서를 가만히 보니 봉급 총액의 7.65%가 소셜시큐리티 세금이라는 명목으로 공제되어 있었다. 항상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소시열’씨는 7.65%가 항상 일정한 소셜시큐리티 세율이냐고 동료에게 물어보았다. 동료는 자기 자신도 그런 세율로 항상 내고 있다면서 누구에게나 똑같을 것이라고 일러 준다. 그렇게 믿으며 생각하고 지내는데 우연히 옆집에 사는 ‘이우집’씨와 담소를 나누던 중 대화가 소셜시큐리티에 관한 이야기까지 진행되었다. ‘이우집’씨는 Federal Tax, State Tax 등 일반 세금 요율도 높은데, 소셜시큐리티 세율이 15.3%나 된다며 버는 돈의 3분의 1을 넘게 뜯기고 나면 실제 버는 돈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불평한다. ‘이우집’씨의 불평을 듣고 있던 ‘소시열’씨는 자신의 소셜시큐리티 세율이 7.65%인 것으로 아는데 왜 ‘이우집’씨의 세율은 두 배나 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이우집’씨는 “저는 항상 이 세율로 내고 있는데, 누구에게나 다 같을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더욱더 궁금해진 ‘소시열’씨는 다음날 직장의 회계담당 직원을 찾아가 옆집에 사는 사람은 소득의 15.3%를 소셜시큐리티 세금으로 내던데 왜 자신은 7.65%만 내는지,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닌지 질문했다. 그러자 회계담당 직원은 “옆집에 사시는 분은 아마 자영업을 하시는 분이실 겁니다. 그런데 소 선생님은 회사원이기 때문에 회사와 본인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과연 그렇다면, 회사에 고마워해야 할 일이 아닌가?

그렇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소셜시큐리티 세금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는 반면에 직장에서 봉급을 받는 사람에 대한 소셜시큐리티 세금은 그 회사와 회사원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게 되어 있다. 봉급생활자의 소셜시큐리티 세금은 Federal Tax 나 State Tax와 마찬가지로 고용주(회사)가 원천징수하여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나머지 절반과 합쳐 국세청에 내게 되어 있다. 즉 직원이 부담해야 하는 급여 총액의 7.65%를 급여에서 공제하고 회사가 부담해야 하는 7.65%를 합쳐 합계 15.3%를 국세청에 내게 된다.

그런데 소득 총액의 15.3%라는 세율이 모두가 소셜시큐리티 세금이 아니라고 한다. 이 중에 12.4%가 진정한 소셜시큐리티 세금이고, 이 중 2.9%는 메디케어 세금이라고 한다. 따라서 직장에서 봉급생활하는 사람은 급여총액의 6.2%를 진정한 소셜시큐리티 세금으로, 1.45%를 메디케어 세금으로 내게 되는 셈이다. 회사원으로 일하는 사람의 소셜시큐리티 세금과 메디케어 세금을 회사가 부담해 주므로 회사원의 부담은 그만큼 가벼워진다고 봐야 한다.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주의회 공화 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주의회 공화 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추억의 아름다운 시] 농가의 새해

노천명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일생 흙에 살다 논이랑 밭이랑 내다 보이는 푸른 들녘은어느 보화보다 좋고 흙은 그대로 아름다운 것향기 누우러니 흰옷에 배이다 초가집 도란도란 이웃해 앉아

[삶과 생각] 친구 고 최불암
[삶과 생각] 친구 고 최불암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말도 없이 떠나는 길 배웅도 못 하고 애틀랜타에서 울고 있는 명오가 명복을 빈다.  영환아, 불암아 잘 가거라.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