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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치약으로 개 이빨 닦지 마세요”

지역뉴스 | | 2018-11-15 18: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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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서 입 냄새가 날 때, 자신이 쓰던 치약을 꺼내 이빨을 닦아주는 견주들이 있다.

그러나 사람이 쓰는 치약에 들어있는 불소와 가끔씩 그 치약들에 포함된 인공감미료 자일리톨 성분은 개가 삼킬 경우 유해한 만큼 개에게 쓰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가 2천명의 견주를 설문 조사한 결과, 약 8%에 달하는 견주들이 개의 입 냄새를 줄이기 위해 사람이 쓰는 치약과 칫솔로 개의 이빨을 닦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가축 독극물 정보 서비스’의 책임자인 니콜라 로빈슨 박사는 개가 불소를 조금만 먹더라도 혈중 칼슘이 감소하고 칼륨 수치가 높아져 설사와 구토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견주가 반려견의 입 냄새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런던의 저명한 수의사인 로드니 재스먼은 “많은 견주가 기르는 개들의 치아 건강을 살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박테리아가 치아와 잇몸에서 몸속으로 퍼져 신장, 간, 심장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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