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IRA, 대를 이어 물려주며 세금 유예 혜택

지역뉴스 | | 2018-11-12 09:09:15

IRA,스트레치,세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입자 사망할 경우 대비

적립금 수혜자 결정 가능

상속자는 기대수명 계산

매년 분배금 수령하게 돼

개인 은퇴 투자 구좌인 IRA에서‘스트레치 IRA’(stretch IRA)라는 단어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내용을 이해하는 한인들은 흔치 않다. IRA라고 해서 일반 전통 IRA나 로스 IRA, SEP, SIMPLE IRA와 같은 IRA 종류로 생각하면 안된다. IRA의 베니피셔리, 즉 수혜자와 관련된 용어다. 보통 IRA를 개설하면 수혜자를 정하게 돼 있다. 만약 가입자가 사망하면 그 적립금은 누구에게 유산으로 물려 질 것인가 결정해야 한다. 이때 밸런스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정해주는 것이‘스트레치 IRA’다. 

■스트레치(Stretch) 개념

한국어로 번역하면 ‘늘린다’는 의미다. 베니피셔리에게도 계속 세금 유예 혜택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는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은퇴구좌를 개설하는 이유는 은퇴 후 재정을 모으기 위해서 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은퇴후 다른 재정원부터 사용하고 전통 IRA와 같이 세금을 유예하는 플랜이나 로스 IRA은 자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어 한다. 

그런데 IRA를 물려받은 수혜자가 계속 세금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의 여부는 IRA 플랜 약관에 따라 결정된다. 

어떤 IRA 약관은 IRA 소유주가 사망하는 즉시 적립된 돈을 찾기 시작하도록 한다. 또 다른 플랜은 IRS가 정한 상속인(수혜자) 기대 수명치(life expectancy)에 따라 평생 나누어 탈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 어떤 플랜은 수혜자가 기대 수명치(평생) 찾아 쓴 후 다시 남은 돈을 자녀들(원 소유주의 3대손)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한다. 이런 플랜 약관에는 ‘스트레치’ 조항이 들어 있어 IRA를 세대를 이어가며 넘겨 줄 수 있도록 한다. 

■어떻게 적용하나

앞서 설명한대로 스트레치 조항은 IRA를 세대에 걸쳐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하려면 매년 찾아야 하는 최소 분배금을 찾지 않아 물어야 하는 ‘IRS 초과-누적 벌금’(IRS excess-accumulation penalties)이 없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A씨는 IRA 수혜자로 그의 아들 B를 선택했다. 그런데 A씨는 2008년 숨졌다. 숨질 당시 70세였고 아들 B는 40세 였다. 

B의 IRS 기대수명치는 42.7세다(A씨가 죽은 다음해, 즉 B의 나이 41세때). 다시말해 B는 앞으로 42.7년 동안 길게 이어가며(스트레치) 돈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B가 이 스트레치 옵션을 선택해 평생 돈을 받는다면 2009년12월31일까지 첫 배분금을 받아야 한다. 이후 매년 B가 죽을 때까지 IRS가 정한 배분금 이상의 금액을 매년 받게 된다. 

B가 매년 받아야 하는 최소 분배금은 2008년12월31일까지 구좌에 남은 돈(밸런스)를 B의 기대 수명 42.7로 나누면 된다. 만약 B가 매년 받아야 하는 최소 분배금 이하의 돈을 찾아 쓴다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초과 누적’ 벌금 규정에 따라 벌금을 내야 한다. 

그 다음해부터는 이전 해의 기대 수명치에서 1을 뺀 숫자로 밸런스를 나누면 된다. 다시말해 2010년에는 42.7에서 1을 뺀 41.7로 그해 연말 밸런스를 나누면 받아야 할 최소분배금이 계산된다.  

IRA 플랜의 스트레치 규정에 따라 B는 그의 아들이나 딸을 다시 수혜자로 지정할 수 있다. 

이에따라 B는 아들 C를 수혜자로 지정했다. 

만약 B가 2013년 죽었다면 그는 기대수명치 38.7년을 남기고 숨진 것이다(42.7 - 4). 

이럴 경우 그의 아들 C는 아버지 B의 남은 기대 수명치에 38.7에 따라 계속 돈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첫세대 수혜자만이 수혜자 자신의 기대 수명치로 분배금이 결정된다는 점이다. C의 나이와는 관계가 없다. 이런 경우 만약 할아버지 A씨가 더 오랜 기간 IRA 밸런스를 장기간 유지하며 자손들에게 물려 주고 싶었다면 A씨는 첫 번째 수혜자에 아들 B가 아닌 C를 넣어야 한다.  그러면 B 대신에 C의 기대 수명치가 최소 분배금 계산에 사용된다. 

■세금 유예

스트레치 조항의 가장 좋은 혜택은 구좌내 밸런스에 대해 세금을 유예 받아 가능하면 오랜 기간 동안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런 스트레치 조항이 없다면 수혜자는 수혜자 자신의 기대 수명치보다도 훨씬 짧은 기간에 모든 돈을 찾아 써야 할 경우도 생긴다. 

■유동성

일반적으로 이런 스트레치 옵션은 의무적인 조항은 아니다. 다시말해 수혜자가 물려 받은 IRA 밸런스 전체를 찾아 언제라도 이 조항을 없앨 수도 있다는 말이다. 또 수혜자가 최소배분금 이상의 돈이 필요하면 찾을 수도 있도록 허용된다. 

■배우자 베니핏

배우자가 수혜자라면 물려받은 IRA를 자신이 소유주인 것처럼 바꿀 수 있다.  

배우자가 이를 선택한다면 스트레치 옵션은 의미가 없어진다. 왜냐 하면 원 소유주와 동일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우자가 이를 ‘물려받은 IRA’(inherited IRA)로 그대로 유지하고 사용한다면 스트레치 옵션이 적용될 수 있다. 

<김정섭 기자>

IRA, 대를 이어 물려주며 세금 유예 혜택
IRA, 대를 이어 물려주며 세금 유예 혜택

개인 은퇴저축 구좌 IRA에는‘스트레치’라는 조항이 있다. 대를 이어 IRA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이다.                                                       

<Illustration by Gary Hovland/The New York Times>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GGC 재학생, 귀넷 커미셔너 당선 이변

현직 유일 공화 위원 눌러 3일 치러진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선거에서 조지아 귀넷 칼리지(GGC) 재학생이 현직 커미셔너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4일 개표 결과와 귀넷

[추억의 아름다운 시] 농가의 새해

노천명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일생 흙에 살다 논이랑 밭이랑 내다 보이는 푸른 들녘은어느 보화보다 좋고 흙은 그대로 아름다운 것향기 누우러니 흰옷에 배이다 초가집 도란도란 이웃해 앉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