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OSHA〈연방산업안전청〉, 현장서 마음대로 조사 못한다"

지역뉴스 | | 2018-10-24 18:18:28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방법원 "사고 관련 부분만 조사"판결

게인스빌 대형 '닭공장' 제기 소송서

사고무관 전방위 현장조사 관행 '쐐기'

연방산업안전청(OSHA)의 산업현장에서의 전방위적 조사에 제동이 걸렸다.

조지아를 포함해 플로리다와 앨라배마를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는 연방 11순회 항소법원은 이달 초 게이슨빌에 있는 대형 양계축산 업체인 마-잭(Mar-Jac)사가 OSHA를 상대로 제기한 현장조사 거부권 관련 소송에서 원고 측의 손을 들어 줬다.

이번 사건은 2016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마-잭에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작업 중 심한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OSHA의 감독관이 마-잭의 현장 안전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감독관은 부상 당한 근로자의 라커를 보기 위해 공장 내부를 들어 가려 했지만 마-잭측은 감독관에게 머리에 박스를 쓸 것을 요구했다. 사고와 관련 없는 다른 공장 내부는 보여 줄 수 없다는 방침 때문이었다. 그러나 감독관은 이 같은 요구를 거부했고 결국은 법정 소송으로까지 비화됐다.

당초 1심은 OSHA의 손을 들어줘 산업현장에서의 감독관의 폭넓은 조사권한을 인정했지만 항소심의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번 판결에서 OSHA의 감독관이 사고와 직접 관련된 사항 이외의 다른 부분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명백한 위반 증거나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고 하면서 OSHA의 무제한적인 현장 조사 관행에 제동을 걸었다. 그러나 재판부는 마-잭이 당시 감독관에게 박스를 쓸 것을 요구한 행위의 타당성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업체는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시 이를 조사하러 온 감독관이 사고와 직접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관련이 없는 다른 사항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관행적으로 수용해 왔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연방11항소 법원의 이번 판결로 앞으로는 과거와 같이 OSHA의 전방위적 현장 안전검사 관행은 불가능해 질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OSHA 지역 책임자는 법원의 이번 판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표명은 유보하고 있는 상태다.

마-잭 양계공장은 현재 고용인원만 1,100여명에 이르고 있고 1주일에 2백만 마리 이상의 닭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인들도 다수 근무하고 있는 곳이다. 이우빈 기자 

"OSHA<연방산업안전청>, 현장서 마음대로 조사 못한다"
"OSHA<연방산업안전청>, 현장서 마음대로 조사 못한다"

게인스빌에 있는 대형 '닭공장' 마-잭 양계 플랜트 전경<사진=마-잭 웹사이트>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한인회장대회 참석 박은석 회장 "법원, 이승만 동상 불허"
한인회장대회 참석 박은석 회장 "법원, 이승만 동상 불허"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한인주간(9월 27일-10월 1일) 기간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7-29일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애틀랜타 공식 대표로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내달 3일 벧엘교회서 개최 지역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팀장 이중범)’가 2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