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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입지원서…사정관 눈길 끌지 못한다

지역뉴스 | | 2018-10-13 19: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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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루한 배경 설명에 아무런 특징 없는 추천서 ‘No’

  오류여부 더블체크…카운슬러 말안하고 작성 곤란  

대학입학처에는 전형 시즌만 되면 수천 장의 지원서가 디지털 파일 속에 쌓이게 된다. 이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장을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대입지원서 작성에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주의할 것은 입학사정관의 눈길을 끌지 못하거나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될 만한 ‘실수’들이다. 대입지원서 작성에서 피해야 할 실수들을 모아봤다.  

▲평범한 백그라운드 

대입 지원서에서 ‘평범함’이란 긍정적 보다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입학사정관이 항상 보아왔던 수천 수만의 전형적인 지원자, 예를 들면 남들이 많이 선택하는 전공에 평균 정도의 액티비티를 가진 지원자라면? 아마도 입학사정관의 뇌리에서 쉽게 잊혀 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에서 자신만의 독특함이나 눈길을 끌만한 흥미로운 것으로 차별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열렬한 힙합 매니아이거나 아프리카의 3개국어를 구사한다면 입학사정관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것이다.   결론은 입학사정관들은 이전에 보아 왔던 수많은 지원서와 비슷하다면 그들이 합격을 지지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저 그런 성적 

대부분 대학은 내신 성적과 시험 점수 뿐 아니라 지원서 상의 모든 부분을 전형 기준으로 삼아 입학 허가 결정을 내린다. 

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좋은 내신성적은 입시의 기본이라는 것이다.  만약 그저 그런  성적의 지원자라면 대학측은 이 학생이 과연 대학에 들어와 도전적인 학업과정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할 지도 모른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표준화시험에서 완벽하지 못한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도 내신 성적이 A+라면 탑 클래스 대학에 들어갈 수 있지만 반대로 완벽한 표준화시험을 보고도 내신 성적이 C에 불과하다면 반대의 상황이 될 것이다.  

보통 입학 사정관들은 표준화 시험 점수에 대해서는 다소 관대할 수 있다. 이런 시험 결과는 단 하루 만에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교에서 수강한 수업들과 그 성적이 학생들이 대학에서 얼마나 좋은 성적을 내고 수업에 잘 받을 것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특징 없는 추천서 

대학 입학 전형에서 추천서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추천서 작성에 공을 들여야 한다. 특징 없는 그저 그런 추천서라면 플러스 요인은 되지 않을 것이다. 

추천서는 자신을 잘 아는 교사에게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부탁해야 한다. 특히 교사에게 구체적이고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는 게 좋다. 예를 들면 왜 그 수업을 좋아하고 듣게 됐는지, 자신이 지금까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설명한다.   

▲불완전한 지원서 

대입 지원서는 수험생의 ‘얼굴’이다. 그런데 이 지원서가 불완전하다면 어떨까? 시험 점수, 추천서 및 기타 지원 자료가 누락되어 있다면 대학 입학처의 지원서 검토는 당연히 지연될 것이다. 물론 대학측은 학생에게 마감일 전에 누락된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 전에 확실하게 ‘더블 체크’를 하고 보내는 편이 낫다. 대학 요구 사항을 완전히 파악하고 마감 전에 모든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너무 많은 오류 

누구든지 실수는 할 수 있다.  사실 입학 사정관들도 아주 사소한 실수라면 기꺼이 눈감아 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자와 오류가 가득한 지원서를 받게 된다면 입학사정관들의 반응도 달라질 것이다.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가 자신의 대학 입학에 대해 진지하지도 않고 성의도 없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아니면 대학에서 수업을 받을  정도의 충분한 작문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지원서 제출 전에는 이중 삼중으로 충분한 교정이 필요하다. 

▲행동 문제에 대한 기록 

고교 생활 중 ‘행동’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한 기록이 있다면 대입전형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전문가들은 “많은 대학이 학생의 인성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며 “만약 지원자가 행동 문제로 인해 정학 등의 조치를 당한 적이 있다면 입학 허가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물론 정학 자체만으로 자동적으로 입학 거부 사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경우 정학을 당한 적이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서상에 사유를 설명할 수도 있다. 

행동문제도 경중도 있다. 예를 들면 셀폰 관련 교칙 위반 정도의 행동이 교내 싸움이나 수업방해와 똑같이 취급되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카운슬러에 말하지 않고 지원 

재학 중인 고교의 카운슬러에게 말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는 경우 여러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공통지원서 ‘커먼앱’등은 손쉽게 대학에 지원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카운슬러의 역할이 중요하다.  

카운슬러에게 말하지 않고 지원서를 작성할 경우 여러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고교 성적표 발송이 지연되거나 아예 배달되지 않을 수 있으며, 교사 추천서도 같은 상황이 될 수 있다. 대학 입학 허가 결정에 문제가 생기거나 지연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지적이다. 

▲부모의 지나친 간섭 

대입 지원서 작성에 있어 부모의 간섭이나 도움은 어느 정도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주객이 전도되어 학생이 지원서를 쓰는 것인지 부모가 대학에 들어가는 것ㅇ니지 헷갈릴 정도라면 문제가 있다. 

대학측과 관계를 만들고 발전시켜야 할 사람은 부모가 아니라 학생이다. 이런 점에서 부모들도 자녀들이 의견을 귀담아 듣고 가능하면 학생  스스로 지원서 작성을 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대학에 들어가면 자신들의 문제를 스스로 책임지고 관리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입학 사정관들은 전형 과정에서 학생들이 이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증거들을 보기 원한다. 

이런 대입지원서…사정관 눈길 끌지 못한다
이런 대입지원서…사정관 눈길 끌지 못한다

               대입지원서는 수험생의 얼굴이라는 점에서 신중하고 꼼꼼하게 작성해야 한다. 예일대 캠퍼스 모습.   <Christopher Capozziello/The New York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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