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보청기 어느 귀에 낄까

지역뉴스 | | 2018-09-28 09:09:3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가급적 양쪽 모두 착용

청력 비슷하게 유지해야

인구 고령화와 정부의 보청기 지원 확대로 보청기를 사용하는 노인이 늘고 있다. 이어폰을 낀 채 볼륨을 높여 음악을 듣거나 게임을 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난청이 늘어나 보청기가 안경처럼 흔한 생활보조기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른 보청기 착용법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는 게 많다. 양쪽 귀에 모두 착용해야 하는지, 한쪽에만 끼면 되는지 헷갈린다. 

보청기 착용의 핵심은 양쪽 귀의 청력을 비슷하게, 즉 ‘대칭형 청력’으로 만드는 것이다. 심현준 을지대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가급적 양측 보청기 착용으로 대칭형 청력을 유지하고 한쪽에만 낄 경우 청력이 나쁜 귀에 끼는 게 시끄러운 소음환경에서도 말소리(어음·語音) 분별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심 교수팀은 보청기 착용자 62명을 △양측 착용자 △한쪽 착용자로 나눠 보청기를 착용했을 때와 끼지 않았을 때의 소리 분별력을 다양하게 측정했다. 한쪽 착용자는 다시 △양측 청력이 비대칭이고 청력이 좋은 귀 또는 나쁜 귀에만 낀 경우 △대칭형 청력자에게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끼게 한 경우로 구분했다. 

모두 4개 그룹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리 분별력을 측정한 결과 보청기를 낀 경우 소리 증폭 효과가 모두에서 나타났다. ‘소리의 주파수 분별력(SRD)’ 등은 보청기 착용 여부에 따른 차이가 크지 않았다.  

반면 조용한 상태 및 소음환경에서의 말소리 분별력은 보청기 착용 여부에 따라 큰 차이가 났다. 조용한 상태에서 말소리분별력(SDS)은 소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양(%)을 측정하는데 수치가 높을수록 청력이 좋다는 것을 뜻한다. 소음환경에서 말소리분별력(SRT)은 소음환경 속에서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의 세기(단위 dB)를 측정하며 수치가 낮을수록 청력이 좋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말소리를 알아듣는 것은 SRT와 큰 연관성이 있다. 

4개 그룹 중 양측에 보청기를 끼거나 청력이 나쁜 쪽 귀에만 보청기를 낀 경우 대칭형 청력을 유지해 소음환경에서도 말소리분별력이 개선됐다. 반면 청력이 좋은 쪽 귀에만 보청기를 끼거나 임의로 비대칭 청력이 되도록 유도한 그룹에서는 소음환경에서 말소리분별력이 개선되지 않았다. 심 교수는 “대칭형 청력을 만들어줘야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도 말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Paris Baguette Bakery Cafe에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Paris Baguette Bakery Cafe에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파리 바게이트 카페는 한국에서 진출해 경영하는 둘루스 중심의 새틀라이트 도로변 한인 상권에 있는 곳이다.고객의 분포는 한인뿐만 아니라 다국적인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1)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1)

2027년 쇼셜시큐리티 및 SSI 생활비조정(COLA) 3.6% 인상 전격 확정7,600만 수혜자 월 수령액 인상, 11월 18일까지 온라인 계정 신청 시 우편보다 3주 조기 확인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