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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의보감] 소화불량(消化不良)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9-11 2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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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후반의 남성입니다. 저는 식욕은 왕성한데 소화가 잘되지 않는 편입니다. 신경을 쓰면 잘 체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명치가 답답하고, 몸은 전체가 따뜻한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소화가 잘되지 않았습니다. 음식은 담백한 것을 좋아하고 신것과 커피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소화불량도 한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요?

A : 한방에서는 소화불량(消化不良)의 증상으로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며, 식체(食滯)하여 소화가 안 될 때나 소화가 더디게 될 때에 향사평위산(香砂平胃散)이라는 처방을 빈용합니다. 향사평위산은 평위산(平胃散)의 발전된 처방으로서 평위산의 약성을 뛰어 넘어서 평위산보다 더 복합적인 소화불량 증상을 치유할 수가 있습니다.

향사평위산은 위(胃)에서 대장(大腸)에 이르기 까지 소화기 전체에 작용을 합니다. 과식을 하면 위(胃)가 늘어나는데 늘어나는데도 한계가 있겠지요. 늘어날 수 있는 정도를 넘으면 위(胃)의 신축(伸縮)이 원활하지 못하여 연동과 분절운동이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위의 신축성과 탄력성이 떨어져 음식물의 이동이나 소화액의 분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위조직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처방구성을 보면 창출은 소화기의 운동성을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장을 흥분시켜 연동운동을 일으키고, 이뇨작용과 항염증작용이 있으며, 중추신경에 대한 억제작용이 있어 진정시키고 항경련작용을 하는 작용을 합니다. 진피는 소화기조직에 스며있는 담음(痰飮)을 제거하는 동시에 소화기의 운동성을 조절하고, 위액분비를 촉진시키고 궤양의 발생을 억제하며, 이담작용을 합니다.

향부자는 장관(腸管) 평활근의 경련을 억제하여 소화관의 가스배출을 촉진하고 복부 팽만감을 개선시켜 줍니다. 지실은 장관(腸管) 평활근의 이상수축을 억제하고 소화기의 운동을 조절하여 소화관에 정체된 내용물과 기스의 배출을 촉진하며, 곽향은 위장기능을 항진시켜 줍니다.

후박은 장(腸)의 운동을 촉진하고, 장의 경련을 완화하는 등, 장의 운동을 조정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사인은 장관(腸管) 평활근을 이완시키며, 소화기의 운동을 촉진하여 음식물의 운송과 소화와 흡수에 도움을 줍니다. 목향은 미주신경(迷走神經)을 자극하여 장(腸)의 수축력과 연동운동을 증가시키고 소화력을 촉진하여 가스 정체로 인한 복통을 멎게합니다. 감초는 소화관 평활근에 작용하여 경련을 억제하며 위산분비를 억제하고, 위점막을 보호하는 항궤양작용을 합니다.

일맥 한의원 김 무곤 678-467-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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