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흑인차별 수업하던 법대 교수 'n-단어' 사용

지역뉴스 | | 2018-08-31 19:19:25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에모리대"용납할 수 없어"

인종차별교육 이수 명령

현직 에모리대 법대 백인 교수가 수업 중 흑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가진 ‘n-‘단어를 사용해 학교 측이 조사에 나섰다.

AJC 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법대 폴 츠비르(사진) 교수는 지난달 23일 1967년 미국에서 흑인이라는 이유로 서비스를 거절당한 케이스를 학생들과 함께 토론 중에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인 ‘n-‘ 단어를 사용했다.

이 사실은 곧 학교 측에 전달됐고 학교 측은 29일 총장과 보직교수들은 물론 학생 200여명 이상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사태에 대한 학교 측의 공식입장을 결정하기 위한 모임을 열었다.

모임 후 발표된 성명에서 학교 측은 “문제의 ‘n-‘단어 사용은 해당 수업내용과는 관련이 없으며 용인할 수 없는 행위”라고 결론 지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관련 당사자에게 인종차별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를 명령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서는 논란의 당사자인 츠비르 교수는 참석하지 않았다. 대신 그는 별도의 성명서를 통해 “수업 초기에는 문제의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수업 말미 시간에 쫓겨 문제의 단어를 사용하고 말았다”면서 “단어 선택에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츠비르 교수는 “이번 사태와는 별도로 나는 결코 인종차별주의자나 백인우월주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백히 하고 싶다” 면서 “이번 사태는 수업 중 무심코 발생한 것으로 내 마음은 언제나 정의를 향하고 있다는 점을 모든 사람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했던 한 흑인 법대 학생은 “나는 ‘n-‘이 아니다”라면서 “학교 측이 법대 학생의 13%만이 소수인종이고 전체 직원 중 여성은 37%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해 이제부터라도 학내 다양성 증진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 

흑인차별 수업하던 법대 교수 'n-단어' 사용
흑인차별 수업하던 법대 교수 'n-단어' 사용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