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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존 발렌타인 귀넷교육청 외국어 교육 담당관

지역뉴스 | | 2018-08-25 20: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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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이중언어 프로그램 지원자 몰려"

파슨스서 내년학기부터 

킨더가든학생부터 시작 

반응 좋아 지원대기자도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카운티를 중심으로 공립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오는 2019-20년도 학기에 파슨스 초등학교에서는 한-영 이중언어 프로그램이 전격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귀넷교육청 외국어 교육 담당관 존 발렌타인(사진)과 개강 일정 및 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 계기는?

"귀넷교육청은 2013년부터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처음에는 두 학교를 대상으로 한 곳은 스페인어, 또 다른 한 곳은 프랑스어 이중언어 교육을 실시했는데 학부모들의 반응은 물론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또한 높았다. 그래서  스페인어 프로그램을 5개로 늘렸고 이번에는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파슨스 초등학교에서 처음 실시하게 됐다. 일단  한인 커뮤니티의 요청이 있었고 특히 한인 학생들이 많은 파슨스에서  이 프로그램을 유치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 왔다."

▲2019-20년도 학기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 진행상황은?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 1년 전부터 교사모집에 들어갔다.  2019-20년도 학기에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일단 킨더가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사모집은 어느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현재는 교재 구매 및 교육과정 세부 디자인에 집중하고 있다. 10월에는 교육청에 한인 커뮤니티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게 된다." 

▲교육과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두명의 교사가 한국어, 영어를 50:50으로 가르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체 수업 중 50% 그러니까 오전 수업은 영어로, 오후 수업은 한국어로 진행된다. 두명의 교사가 한팀으로 각자 그날에 따라 오전, 오후 수업을 담당해 두개반을 운영하게 된다. 과목은 수학, 과학, 읽기, 쓰기 등으로 구성된다. 문학, 소셜스터디 등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로 이해하지 못한 과학, 수학 등에 대한 풀이도 오전 수업에 편성돼 진행된다."

▲현재까지  반응은? 또 성공을 위한 관건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상당히 긍정적이다. 현재는 대기인원이 있을 정도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은 한국의 문화를 배워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프로그램 성패는 학생, 학부모의 반응, 교사 확보 가능여부에 달려있다. 하지만 교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는 분들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 급하게 확대하기 보다는 천천히 상황을 지켜보면서 한-영 프로그램이 성장하고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한인들도 이 프로그램에 의문점이나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  문의=678-301-7308   이인락 기자

<인터뷰>존 발렌타인  귀넷교육청 외국어 교육 담당관
<인터뷰>존 발렌타인 귀넷교육청 외국어 교육 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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