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기고문] 미국의 역사이야기-개혁의 추진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8-11 19:19:51

칼럼,미국,역사,이정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1900년의 대통령 선거는 미국민에게 매킨리 행정부에 대해, 특히 그의 외교정책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기회를 부여했다. 공화당원들은 필라델피아에 모여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거둔 성공적인 결과와 미국이 번영을 되찾게 된 것에 대해, 그리고 "문호개방"정책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획득하는 노력에 대해 기쁨을 표시했다. 매킨리의 대통령 당선은 처음부터 뻔한 일이었다. 그러나 매킨리 대통령은 그의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에 충분할만큼 오래 살지 못했다. 1901년 9월 그는 뉴요크주 버펄로시에서 열린 전람회에 참석했다가 암살자의 초안에 쓰러졌다. (그는 남북전쟁 이래 린컨 대통령과 가필드 대통령에 이어 그때까지 세 번째로 암살당한 미국의 태동령이었다.). 

매킨리 대통령의 부통령이었던 디어도어 루스벨트가 대통령직을 계승했다. 국제문제 뿐만 아니라 국내문제에서도, 루스벨트의 대통령직 계승은 미국민의 정치 생활에서의 새로운 기원과 때가 일치되는 것이었다. 미대륙의 인구는 크게 늘어났고, 미개척의 변경지역은 사라지고 있었다. 이전에는 몸부림쳤던 작은 공화국이 세계의 강국이 된 것이다. 이 나라의 정치적 기반은 외국과의 전쟁과 내전의 풍파를, 그리고 번영과 침체의 물결을 견디어 냈다. 농업과 공업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룩되었다. 무료 공립학교교육이 광범히 실현되었고, 자유 언론이 유지되었다. 종교 자유의 이상도 떠받쳐졌다. 하지만, 대기업체의 영향력은 그 어느때보다도 더 확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었으며, 지방 및 시의 정부가 부패한 정치인들의 수중에 들어가는 일이 흔히 있었다. 

19세기 資本主義의 지나친 점과 정치적 부패에 대응하여 "진보주의"를 표방하는 개혁운동이 일어났는데, 대략 1890년부터 1917년 미국이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할 때까지 미국의 정치와 미국민의 사상은 이 주의의 특수한 성격의 영향을 받았다. 진보주의자들은 자신의 운동을 도회지의 정계 두목들과 부패한 악덕 대실업가들이 끼치는 폐해에 항거하는 강력한 민주적인 개혁 운동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는 폭넓은 민주주의와 사회정의, 정직한 정부, 기업체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규제, 그리고 헌신적인 공무 수행 풍토의 부흥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그들은 통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미국사회의 진보와

미국 시민의 복지 향상을 확실하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이 시대의 거의 모든 저명인사들은, 그들이 정치, 철학, 학문 또는 문학 등 그 어떤 분야의 인사이든 간에,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이 개혁 운동과 연관을 맺고 있었다. 

1902년부터 1908년까지의 시기는, 작가와 언론인들이 농경생활을 위주로 하는 18세기의 공화국으로부터 물려받은 관행과 원칙들은 도시생활을 중심으로하는 20세기의 국가에는 부적합하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고 강력히 항의하는 가운데, 가장 큰 개혁 활동이 벌어졌던 시기였다. 이보다 여러 해 앞서 1873년에, 마크 트웨인은 "Gilded Age" (호경기시대)에서 미국 사회를 비판적으로 파헤쳤다. 이제는 기업합동(트러스트), 금융계, 불량식품 및 철도회사들의 횡포 등에 관한 기사가 일간신문과 "McClure's" 및 "Cillier's"와 같은 인기 있는 잡지들에 게재되기 시작했다. '스탠다스 오일 트러스트'를 상대로 개혁의 필봉을 휘둘렀던 아이다 메이 다벨 기자와 같은 필자들은 "추문 폭로자"로 알려지게 되었다. 

업턴 싱클레어는 센세이션을 일으킨 그의 소설 "The Jungle"에서 시카고의 대규모 정육업소들의 비위생적인 상태와 미국의 육류 공급을 쇠고기 부문 기업합동이 장악하고 있는 양상을 폭로했다. 디어도어 드라이저는 "The Finacier"(금융업자)와 "The Titan"(巨人)에서 문외한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기업체들의 간계를 묘사했다. 프랭크 노리스의 "The Pit"(시카고 곡물거래소)는 비밀 조작이 시카고의 곡물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폭로함으로써 농민들의 항의를 고무했다. 링큰 스테펀즈의 'The Shame of th Cities"(도시의 수치)는 정치적 부패상을 폭로했다. 이같은 "폭로문학"은 행동을 취하도록 시민들을 각성시킴에 있어 지극히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타협을 모르는 작가들의 강력한 영향과 점점 높아가는 대중의 각성은 정치 지도자들로 하여금 실제적인 방책을 위하도록 만들어다. 많은 주들이 국민들의 생활과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들을 제정했다. 제인 애덤즈와 같은 저명한 사회비평가의 촉구에 따라 아동로동법이 강화되었고 새로운 법규가 채택되었는데, 아동 노동의 연령 하한선을 올렸고, 근로 시간을 단축시켰고, 아동 작업을 제한했으며, 아동들을 반드시 취학시키도록 규정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