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매월 나가는 이자 아깝다면 하루빨리 갚아라”

지역뉴스 | | 2018-06-25 11:11:37

모기지,페이오프,은퇴준비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부분의 경우,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기지를 필요로 한다. 모기지는 분명히 부채의 한 형태지만 재정 전문가들조차도 그 필요성을 부인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모기지 부채를 해결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가 있다. 

모기지를 페이오프하는 기간을 단축시킬수록 매월 소득에서 모기지를 제외한 다른 부분으로 지출이나 저축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다음 7가지 상황에 해당된다면 최대한 빨리 모기지를 페이오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은퇴준비 신경쓰고 싶거나 스트레스 받는다면 페이오프

 

■이자 지불하는 것, 지쳤다

모기지 렌더는 받는 이자 가운데서 이익을 취한다. 즉, 모기지를 갚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렌더들의 주머니는 두둑해 진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5년 전 4.5% 고정금리로 30년만기 모기지 30만달러를 받아 집을 샀다고 가정해보자. 매월 페이먼트는 1,520달러지만 여기에 572달러를 더해서 갚는다면 남은 대출금을 페이오프하는 기간이 25년이 아닌 15년으로 10년을 단축시킬 수 있게 된다.

매달 572달러씩 추가로 모기지를 갚아야 한다면 다른 부분의 지출을 줄이는 희생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본다면 더 이득인데 남은 전체 모기지 기간에 걸쳐 아낄 수 있는 이자 절약분이 8만달러에 이르기 때문이다. 잠깐의 불편을 감수한다면 긴 안목에서 출혈을 줄이면서 재정적인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페이먼트가 스트레스를 가중시킨다

모기지를 받고 갚는 것은 개인에게는 중대한 사건이다. 최장 30년간 매달 빠짐없이 월 페이먼트를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여기에는 개인의 사정에 어떤 변화가 생겨도 페이먼트는 빠뜨릴 수 없다는 전제조건이 깔려 있다.

디지털 홈 매니지먼트 플랫폼인 ‘홈자다’(HomeZada)의 존 보드로직 공동설립자는 “사람은 누구나 경우는 다르지만 재정적인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며 “그중 부채와 모기지는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만약 페이먼트를 못하게 되면 집은 경매로 넘어가고 생애 최대 투자는 실패로 끝날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다. 만약 모기지 페이먼트 때문에 밤잠을 못 잘 정도라면 하루 빨리 새로운 납부 계획을 세워서 모기지를 페이오프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은퇴 준비에 힘을 쏟고 싶다

많은 이들이 은퇴 전까지 모기지를 상환하길 바란다. 그래야 은퇴한 뒤에는 모기지 부담 없이 노년을 좀 더 여유롭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렌더스 네트웍’의 랜달 예이츠 설립자는 “은퇴 이후에는 최대한 적은 빌을 받는 것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자녀의 학자금이 필요하다

모기지를 다 갚기 전에 자녀가 대학에 가게 된다면 상당한 재정적인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또 스스로 관리하기 힘든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2017~2018 대학 학자금과 각종 수수료는 인 스테잇의 경우, 연간 9,970달러 선이고 사립대는 3만4,740달러에 달한다고 ‘칼리지 보드’는 밝힌 바 있다.

즉, 최대한 빨리 모기지를 페이오프해야 세월이 지나면서 생길 수 있는 이런 새로운 재정적인 부담들까지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홈에퀴티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

모기지를 빨리 갚아 버리면 누릴 수 있는 최대 장점 중 하나로 집에 쌓인 에퀴티를 시장 가치 그대로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는 집을 담보로 자금이 필요할 때 원하는 만큼 집의 가치가 허락하는 한에서 재정적인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예이츠 설립자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생기면 언제든 집의 가치만큼의 홈에퀴티 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것이 공짜는 아니어서 대출을 받게 되면 다시 이 대출금을 갚을 때까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해야 한다.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싶다

모기지를 갚고 있는 동안에는 충실히 채무자의 책임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하기도 쉽지 않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기도 힘들다. 물론 다시 뭔가를 배우기 위해 학교를 다니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그런데 이런 모기지를 다 갚고 나면 큰 책임감이 하나 줄어들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한 족쇄에서 해방될 수 있다. 모기지를 더 갚을 필요가 없어 자금 운용에 여유가 생기고, 집에 쌓인 에퀴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도 할 수 있는 이중의 효과가 생기는 것이다.

 

■큰 부채를 지기 싫다

빚을 지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있어 모기지 페이오프는 단순히 매달 나가는 돈을 아낄 수 있는 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진정으로 내 이름으로 된 주택을 갖게 됨으로써 자신감이 높아지고, 마음의 평화는 깊어진다. 잠시 재정적인 어려움이 닥쳐도 집은 본인의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동안 참았던 것들도 할 수 있는데 예이츠 설립자는 “모기지를 페이오프하면 매년 수천달러를 아낄 수 있는데 이것으로 휴가를 가거나, 다른 투자를 하거나, 원했던 공부를 하거나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성훈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에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