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집 내놓는다고 다 팔리는 것 아니다

지역뉴스 | | 2018-05-29 09:09:25

셀러,해야할일,팔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올해처럼 집이 잘 팔리는 해가 없었다. 매물이 부족해 집이 나오자 마자 새 주인을 만난다. 집이 잘 팔린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 매물이 귀해 바이어들이 나오는 매물을 덥석 구입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치열한 경쟁을 거치면서 바이어가 매물을 보는‘눈’이 예전처럼 초보자 수준이 아니다. 결함이 조금이라도 발견되면 가차 없이‘통과’를 결정하는 바이어가 많다. 바이어들이 발길을 돌리지 않도록 셀러가 주의해야 할 점들을 금융 관련 사이트‘머니톡스뉴스’(Money Talks News)가 짚어봤다.

 

 

보이지 않는 곳 청소하고 집안 악취 제거

커브어필 강조·잡동사니 정리도 필요  

 

 

■ 보이지 않던 곳부터 청소

즉시 입주 가능한 매물을 선호하는 바이어가 많다. 그렇다고 집을 팔 목적으로 집을 비울 필요까지는 없지만 바이어의 입주 의욕을 떨어뜨려서는 안된다. 

부실한 청소 상태로 지저분한 집은 바이어의 입주 의욕을 떨어뜨리기 쉽다. 집이 지저분하면 가격 등 매물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바이어가 쉽게 구입 결정을 내리지 못 한다. 

바이어 방문 전 집안 청소는 기본이다.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아 평소 청소가 소홀했던 장소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바이어의 시각으로 집을 둘러봐야 평소 보이지 않던 ‘지저분함’이 보이기 시작한다.

벽과 바닥이 만나는 장소의 마감재인 ‘베이스 보드’(Base Board)는 진공청소기 등에 의해 긁혀 자국이 남기 쉽다. 한번 발생한 자국은 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페인트 업체를 통해 베이스보드만 새로 덧칠해도 집안 분위기가 살아난다. 화장실 변기처럼 평소 수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는 장소의 부품부터 교체해야 한다.

주방의 기름때도 집을 내놓기 전에 반드시 벗겨내야 할 부분이다. 평소 눈에 잘 보이지 않아 신경 쓰지 않았던 주방 가전제품 윗부분이나 아랫부분의 기름때부터 닦아낸다. 주방 캐비닛의 낡은 손잡이도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으로 교체하면 마치 주방 리모델링을 실시한 것과 같은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다.

 

■ 악취 제거

보이지 않는 때인 ‘악취’는 집을 내놓기 전에 반드시 제거해야 할 대상이다. 악취를 발생시키는 흔한 원인 중 요리와 애완동물이 있다. 강한 음식 냄새를 유발하는 생선 요리나 튀김 요리는 가급적 집이 팔릴 때까지 피하면 좋다. 

음식물 쓰레기 등은 반드시 당일 폐기해 악취 발생을 막는다. 냉장고, 스토브, 오븐 등에서도 음식물 냄새가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팎으로 깔끔하게 청소해야 악취가 제거된다. 싱크대 하수구와 음식물 분쇄기는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청소해야 찌든 악취가 깔끔히 사라진다.

동물 냄새를 혐오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에 애완동물 관련 용품도 냄새가 발생하지 않는 장소에 치우도록 한다. 

가능하다면 집이 팔릴 때까지 애완동물을 잠시 다른 장소에 보관하면 더 좋다. 청소 없이 방향제만 뿌리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기존 악취와 섞여 오히려 더 더 역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고 일부 방향제는 앨러지를 유발하기도 한다.

 

■ 잡동사니 정리

집을 보러 가는 목적 중 하나는 집을 어떻게 꾸밀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집안에 물건이 꽉 차 있으면 바이어의 상상이 방해받게 된다. 

셀러에게 소중하고 필요한 물건일지라도 바이어에게는 치워야 할 ‘잡동사니’로 여겨지기 때문에 주택 판매도 방해한다. 여러 물건을 깔끔하게 치워야 실내 공간도 더 넓게 느껴져 바이어에게 좋은 인상이 전달된다.

우선 각종 카운터, 테이블, 바닥, 또는 침대 밑에 놓인 물건을 싹 치운다. 벽, 장식용 선반, 책꽂이 등에 놓아둔 사진 액자나 개인 수집품 등도 보이지 않게 정리하면 좋다. 

그림 액자나 장식품은 개인적인 취향이 풍기지 않는 최소한의 것들만 남겨두고 마치 호텔 객실처럼 깔끔한 분위기를 조성하면 된다.

 

■ 커브 어필 강조

주택의 외관을 뜻하는 ‘커브 어필’이 강조되지 않는 집은 팔기 힘들다. 집을 보러 왔다가 커브 어필에 실망해 그대로 발길을 돌리는 바이어가 적지 않다. 

인터넷 주택 정보 매체 ‘하우스 로직’(HouseLogic)에 따르면 커브 어필을 얼마나 살리느냐에 따라 주택 판매가를 약 6%~28%까지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커브 어필은 앞마당 잡초를 제거하고 잔디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예산이 부족한 경우 제철 화초와 화분을 구입해 입구를 장식하는 것만으로도 커브 어필을 살릴 수 있다. 입구문 교체, 외벽을 새 페인트 작업, 차고 진입로 콘크리트 보수 작업 등을 실시하면 주택 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다.

 

■ 실내 조명은 최대한 밝게

실내조명 밝기에 따라 사람의 감정이 조절된다. 집을 보러 왔는데 실내가 너무 어둡다면 집 관리가 소홀한 것처럼 느껴질 뿐만 아니라 집을 제대로 보기도 힘들다. 바이어가 집을 보는 동안 창문 가리개를 모두 열어 자연광이 최대한 채광되도록 하는 한편 실내조명도 모두 켜둔다.

너무 높게 자라 창문을 가리는 야외 조경은 자연광 채광에 방해되지 않도록 적당한 높이로 손질한다. 

창문이나 윈도 블라인드에 쌓이 먼지도 실내를 환하게 하면 잘 보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분리해서 깔끔하게 닦아낸다. 창문과 천장 채광창은 실내외에서 닦도록 한다. 

고장난 실내외 조명 전구는 새것으로 교체하고 녹슬거나 파손된 전구갓도 새 제품으로 교체하도록 한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포토 뉴스〉월남전 참전 노병들, 60년 전우애 나눴다

미 동남부 월남전 참전 유공자회(회장 송효남)가 올 3분기 정기모임을 갖고 전우애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월 26일 둘루스에서 열린 이번 정기모임에서 참전용사들은 산화한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조지아 개스값 전국 아홉번째로 낮아

유류세 면제 전 평균 4.11달러 CA 제일 비싸고 TX 가장 저렴  미국과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개스값이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반 개스값은 지역별로 갤런당 2달러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GA공립학교 SAT 점수, 9년 연속 전국평균 이상

1.031점…전국평균 보다 20점↑1,400점 이상 전체 5%에 불과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지아 공립학교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가 전국 공립학교 학생 평균점수를 크게 웃돈 것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로렌스빌시, 도심 연결 대형 트레일 추진

디포 디스트릭트~슈거로프 Pkwy내년 절차 시작 2029년 착공 목표 로렌스빌시가 시를 관통하는 대형 트레일을 추진한다.이번주 로렌스빌시는 디포 디스트릭트에서 디스커버리 파크를 거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5년 넘게 다녀도 절반 여전히 영어 미숙”

귀넷 다중언어 프로그램 대폭 손질 태스크포스 구성…학부모 자문위도 귀넷 교육청이 다중언어 학습 프로그램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선다. 수년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도 영어 능력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