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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동료 신용카드 훔쳐 쓰다 '들통'

지역뉴스 | | 2018-05-01 1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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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턴 알파레타고교서

'올해의 교사' 수상도

"밀린 '빌' 내려고..."

올해의 교사로 선정될 만큼 학교에서 인정받은 교사가 동료의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하다 들통나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풀턴카운티 스쿨경찰은 최근 알파레타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콜린 레날도(사진)를 절도혐의로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조치했다. 레날도는 동료 교사의 신용카드를 훔쳐 4,400여 달러를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레날도는 경찰 조사에서 한 동료 교사의 방에 갔다가 실수로 서류 뭉치를 떨어 뜨렸고 이 때 이 교사의 신용카드를 보고서는 순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지갑 안에 있던 신용카드를 본 순간 자신이 내야 했던 각종 청구서가 떠올라 자신도 모르게 신용카드를 훔쳤다는 것이다. 실제 레날도는 훔친 신용카드로 렌트카 회사에 2,577.47달러를, AT&T에 1,506달러를 지불하고 300달러짜리 기프트 카드를 학교 인근 식료품점에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교사는 다음 날 점심시간에 자신의 신용카드가 없어진 사실을 알았고 이후 며칠 뒤 은행으로부터 의심스런 결제내역이 있다는 통보를 받고 카드가 도난됐음을 알았다.

경찰은 피해 교사가 자신은 신용카드 사용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진술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레날도를 체포했다.

레날도는 올해 알파레타 고교에서 올해의 교사상(Professional of the Year)을 수상할 만큼 실력도 인정받은 인물이어서 학교 측은 이번 사건에 큰 충격을 받았다.

레날도는 2,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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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동료 신용카드 훔쳐 쓰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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