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건강칼럼] 손과 손목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18-04-09 17:17:45

유명재,칼럼,건강,손,손목,통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필자가 경험한 환자는 62세 여자환자이다. 손님을 맞이한 후 주방에서 설겆이를 너무 많이 했는지 손목과 함께 손까지 저리고 아프다는 증상으로 클리닉을 방문하였다. 처음에는 그냥 무리해서 관절염이 악화되어 그러려니 하고 참아보려 하였지만 점점 증상이 심해저서 팔전체가 아픈것 처럼 느껴져 방문을 하게 되었다. 지인들 중 어느 한분이 이것은  손목 터널 증후군인데 수술을 꼭 받아야하는 병이라고 하여 수술을 꼭 받아야하나 전문의와 상담을 하러 온것이다.

증상은 손목이 아프면서 엄지와 검지 가 저리고 손사용과 함께 증상이 악화가 되는 것이 손목 터널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는 했다. 하지만 자세히 검사해 보니 엄지쪽 손목 부분에 부분 앞통이 있고 손목을 움직이는 굴곡 요측 수근 이라는 근육의 힘줄이 뼈에 붙는 부분에 예리한 압통을 동반하였다.  결정적으로 근전도 검사상 신경 반응 속도가 정상 범위 내에 있는 것이 관찰 되었다. 근전도 검사는 손목 터널 증후군이 의심될 때 많이 하는 검사로 근전도 검사 자격증이 있는 전문의에 의해 시행될  경우 높은 정확도로 손목 터널 증후군을 진단하는게 가능하다. 근전도 검사와 이학적 검사상으로는 손목 터널 증후군이 아니라 굴곡 요측 수근건염이라는 병으로 생각이  되었다.

이름 조차 복잡하고 생소한 이 병은 손목 힘줄의 잦은 사용과 부상으로 인하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균이 들어가는 감염이 아니라 많은 사용으로 인한 염증과 힘줄의 미세 파열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치료는 급성기에는 염증을 낮추는 약물 치료와 함게 주사치료를 주로 권유하고 재발을 막기위해 작업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작업 치료가 권유되지만 급성기에는 작업치료가 오히려 증상을 악화 시키기도 하기 때문에 우선은 주사 치료와 약물 치료가 권유된다. 증상은 저절로 좋아 지기도 하지만 만성기로 넘어가면 힘줄과 힘줄을 싸는 수초막의 만성 염증과 함께 유착이 진행되어 만성 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 다르게 손목 터널 증후군은 손목을 지나가는 정중 신경의 압박과 염증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신경병적 증상이 손가락, 특히 엄지, 검지, 중지, 환지의 외측 절반에 걸쳐 나타나며 특히 밤에 증상이 악화 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무딘 감각 이상과 함께 저리거나 방사통이 손목에서 손가락으로 퍼져 나타나기도 한다. 드물게는 통증이  팔뚝으로 방사된는 발레익스 증상 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되지 않는 손목 터널 증후군이 오래 지속 되면 근력 약화와 함게 손의 기능 상실을 초래하기도 하니 빠른 치료를 권하고 싶다. 미국 인구의 4-8% 가량이 앓고 있다고 하니 비교적 흔한 질환 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환자가 조기치료에 실패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요즘은 손목 터널에 염증 치료제를 직접 투입하는 비수술적  주사 치료로도 수술적 치료만큼 좋은 결과를 보인다는게 여러 논문을 통해 입증이 된바, 꼭 수술적 치료를 조기에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위에서 언급한바 근전도 검사는 손목 터널 증후군의 진단과 심한 정도를 조기에 정확하게 검사할수 있는 검사로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다만, 근전도 검사는 시행자에 따라 검사 결과와 해석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반드시 근전도학회에서 인증된 전문의에게  받는 것을 권유하고 싶다.

위에서 언급한 환자는 주사 치료후 증상의 좋아 졌으나 의사의 권고를 무시(?) 하고 오늘도 주방에서 열심히 설겆이를 하고 계신다. 

손목과 손이 아픈 질환은 이 두 가지만은 아니지만 둘다 흔한 질환으로 손목 증상이 있을때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다.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한 바,  작은 병을 키우지 말고 전문의와의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Paris Baguette Bakery Cafe에서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Paris Baguette Bakery Cafe에서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파리 바게이트 카페는 한국에서 진출해 경영하는 둘루스 중심의 새틀라이트 도로변 한인 상권에 있는 곳이다.고객의 분포는 한인뿐만 아니라 다국적인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1)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31)

2027년 쇼셜시큐리티 및 SSI 생활비조정(COLA) 3.6% 인상 전격 확정7,600만 수혜자 월 수령액 인상, 11월 18일까지 온라인 계정 신청 시 우편보다 3주 조기 확인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켐프 주지사, 정치적 변화 대신 질서 있는 이양 선택

선거구 조정 및 주지사 권한 제한 안해일부 정치권 특별 입법회의 요구 거절 24년만에 주지사 자리를 민주당에 내주게 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수요일, 조지아주의 정치적 경계선을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미래 포사이스 최대인종은 아시안…귀넷은 히스패닉

▪ 조지아 장기 인구 전망 보고서아시안∙히스패닉 인구 증가 주도64개 카운티 백인비율 절반 미만 4명 중 1명 65세 이상 고령층  조지아 인구가 향후 수십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존청 변호사, 19일 애틀랜타서 택스·자산 세미나

19일 10AM-4PM 둘루스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JC ONE 그룹의 존청 변호사 겸 회계사가 진행하는 재정 세미나가 오는 11월 19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단식투쟁∙ 자살 이어 이번엔 수감자 탈출

폭스턴 이민 구치소서1일 30대 남성 탈출 조지아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수용자가 탈출해 수사당국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탈출 5일이 지나도록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귀넷도 ‘블루 쓰나미’…공화 주의원 대거 낙선

기존12명 중 최소5명만 생존홍수정 의원은 재검표 가능성  3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의 이른바 ‘블루 쓰나미’는 귀넷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번 선거 결과 귀넷 카운티에서 주의회에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프라미스원은행, 창립 18주년 기념 및 특별 CD 프로모션

3분기 순익 328만 달러, 7% 증가 프라미스원은행이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창립 18 주년을 맞이했다.급변하는 금융 환경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건전한 경영을 바탕으로 안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아틀란타 벧엘교회, 8일 창립 11주년 감사예배

오후 1시 30분 영화 '부흥' 상영 아틀란타 벧엘교회(담임목사 이혜진)가 오는 8일 오전 11시 교회 대예배실에서 창립 11주년 감사예배를 갖는다‘11th His Story" —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정승범 실무관입니다"...공관 사칭 보이스피싱 극성

애틀랜타 총영사관 주의 당부 애틀랜타총영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동남부 한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총영사관에 따르면 최근 공관 대표전화로로 발신자로 표시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