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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파 주상원의원도 '미투'〈Me too〉 피소

지역뉴스 | | 2018-03-10 18:18:15

데이비드 쉐퍼 성추행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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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사 당선 유력 쉐퍼 의원

20년 경력 여성 로비스트 고소

쉐퍼"사실 아냐...정치적 음해"

지한파 의원으로 오는 11월 선거에서 조지아 부주지사 당선이 유력한 둘루스 출신의 데이비드 쉐퍼(사진) 주상원의원이 주의회 여성 로비스트에 의해 성희롱 혐의로 의회에 피소됐다. 쉐퍼 의원 측은 사실이 아니며 부주지사 선거에 나서는 자신에 대한 음해라고 맞서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쉐퍼 의원의 성희롱은 수년간 이뤄져 온 것으로 적시돼 있다. 소장에는 “지난 수년간 여러 차례에 걸쳐 쉐퍼 의원이 성희롱, 성적 부탁을 했으며, 성적 접근과 요청을 거부하자 적대적이고 보복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적혀 있다.

20년 경력의 로비스트인 고소인은 쉐퍼가 2011년 법안 통과를 도와준 이후 더욱 적극적인 성희롱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현재 그녀는 이 사건 진행을 유명 소송 변호사인 브루스 하비에게 의뢰한 상태다. 주의회 의원들에 대한 고소는 현행 주법으로 사건공개를 금하고 있어 은밀하게 비공개로 다뤄진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공화당 선거운동에서 일할 때인 1990년대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인 쉐퍼와 고소인은 2002년 쉐퍼가 주상원의원으로 당선된 후 그는 그녀가 누구와 함께 자고, 그녀가 가슴을 키우는 성형을 했는지 여부를 질문했다고 소장은 주장하고 있다. 이후 쉐퍼는 의회에서 막강한 권한을 가진 상원 산업규제위원장, 상원의 2인자인 상원의장 대행을 지내며 더욱 노골적인 성추행 혹은 성희롱을 자행했다고 고소인은 주장했다. 

특히 2011년 가을 쉐퍼는 로비스트에게 호텔에서 만나자며 “나랑 섹스하지 않아도 좋고, 그저 당신의 벗은 나체를 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고소인은  쉐퍼의 행위를 의회 지도부에게 보고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근 부주지사 출마를 위해 상원 2인자 자리에서 하차한 쉐퍼는 로비스트, 청치참여위원회, 기관기부 등을 통해 다른 경쟁자들을 능가하는 거액의 선거자금을 모은 상태다. 쉐퍼의 선거운동 관계자는 “쉐퍼 의원은 일대일 만남을 금지하는 엄격한 원칙을 갖고 있으며, 이에 비춰보아 로비스트가 거짓 소설을 꾸미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녀는 이 분야의 상습범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번 고소는  상원 윤리위로 회부돼 소위 혹은 외부 제삼자에 의해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조셉 박 기자

지한파 주상원의원도 '미투'<Me too> 피소
지한파 주상원의원도 '미투'<Me too>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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