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하청업체 '먹튀' 한인업주 '한숨'

지역뉴스 | | 2018-02-17 19:19:1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둘루스 대형 찜질방 공사 

잠적하청업자 임금체불도

주시공사 법적 대응 준비

찜질방 업주 공사지연 피해

 

 

한인타운 중심지에 건설되고 있는 초대형 찜질방 공사가 하청시공업체의 공사 중단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공사발주자인 찜질방 측의 피해는 물론 공사중단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과 주 시공사의 하청업체를 대상으로 한 법적 대응 채비 등 문제가 복잡하게 불거지고 있다.

16일 본지와 만난 둘루스에 찜질방 '애틀랜타 스파랜드' 주시공업체인 NCD사에 따르면 NCD사는 이번 공사중  냉난방 및 환기장치(HVAC) 설치를 테네시주 클락스빌 기반의 하청업체 ‘캠벨 & 컴퍼니’와 지난해 7월 계약을 맺고 시공을 맡겼다. 

하지만 캠벨 측은 도중에 자재비가 너무 많이 올랐다며 돈이 없어 공사를 못하겠다며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NCD측은 계약 시 제출한 공사시간표의 공정률에 훨씬 못미친 상태에서 무작정 돈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해 합당한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캠벨 측은  11월 중순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업주가 잠적한 상태라고 NCD측은 전했다.

캠벨 측은 현장에 일했던 한인 근로자 1명과  히스패닉 근로자 2명에 대해 각각 각각 3,600달러, 1,800달러, 1,400달러 등의 임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캠벨사의 대표인 소니 캠벨(한국명 김은상)씨는 현직 테네시주 클락스빌 한인회장을 맡고 있는 인사로 알려졌다. 

NCD측과 캠밸에서 일했던 한인 근로자에 따르면  캠벨씨는 임금을 지불하기로 약속한 날인 지난해 12월 7일 홀카운티에 45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캠벨씨는 이 집을 사면서 9만-10만달러 정도를 다운페이 했으며 36만달러를 대출금으로 충당했다.

현재 캠벨 측의 공사중단으로 손해를 입은 NCD측은 캠벨씨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업체에게 공사를 맡기려면 일이 훨씬 복잡해지고 공사비도 산더미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공사 발주자인 스파랜드 측의 손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번 공사는 지난 해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됐지만 공사 지연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 측의 추정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 한 변호사는 “NCD사가 캠벨씨와 그가 운영하는 회사를 상대로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임금체불에 따른 노동청 고발 등을 우선 생각할 수 있다”라며 “보통 회사 돈을 불법으로 개인재산으로 빼돌려 은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건의 경우 고의성 여부를 조사해 은닉재산이 있다면  환수(pierce the veil)조치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본지는 캠벨씨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조셉 박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재정칼럼] 천경태의 은퇴를 지키는 쇼셜시큐리티 인사이트 -  은퇴와 생활의 기초를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제도 읽기 (26)

SSI 수급자의 소득 불일치 경보(Earnings Alerts)와 10억 달러 과오 납금의 진실국세청(IRS) 자료 연계 시스템의 허점과 수급자가 반드시 챙겨야 할 월별 소득 보고

[신앙칼럼] 겸손과 사랑(Humility and Love, 요한복음John 14:23)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명시감상] 비로봉(毘盧峰) — 윤동주“만상을 굽어보기란-/ 무릎이 오들오들 떨린다./ 백화(白花) 어려서 늙었다./ 새가 나비가 된다.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로렌스빌 코스트코 만장일치 승인

코스트코, 토지매입 뒤 착공교통혼잡 해소 최대 관건 로렌빌시가 관내 316도로 인근에 들어서게 될 코스트코 매장 건설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로렌스빌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성매매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 기습단속

9개 업소 압수수색...6명 체포GBI∙HSI등 6개월 합동수사경찰 "동일 범죄조직과 연계"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개월간의 수사 끝에 9개 업소에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장사가 너무 잘돼서..." 로렌스빌 칙필레 매장 이전

주변 교통혼잡까지 야기하자  물려드는 고객들로 주변에 극심한 교통혼잡까지 야기한  칙필레 매장이 이전한다.노스사이드 귀넷 병원 인근 둘루스 하이웨이와 프로페셔날 드라이브 교차로에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법원 "이승만 동상 제막 행사 후 회관서 치워라"

행사 기간 4시간만 공개하고 다시 가려야 애틀랜타한인회관에 이승만 전 대통령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설치하려던 일부 우파 단체의 계획이 잠정적으로 무산됐다. 귀넷카운티 슈피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세계한상대회 폐막... "내년 경주에서"

수출계약 940만 달러, 수출상담 3억 달러3천여 경제인 참가, 1만5천명 전시회 찾아 해외 한상과 국내 기업을 잇는 수출·투자 교류의 장이 된 제24차 세계한상대회가 수출 첨병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팬데믹 PPP 부정대출 조지아 주민 무더기 ‘철퇴’

모두17명… 허위사업체∙가짜서류로 법원, 전액 배상∙실형∙보호관찰 선고 허위 사업체와 위조된 세금 서류를 이용해 급여보호 프로그램(Paycheck Protection Program

[수필] 스와니 벼룩시장에서 돌아본 애틀랜타 한인회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새벽마다 스와니 시청 앞 광장에는 정겨운 장터가 열린다. 소박하고 허름한 나무 상자 위에는 갓 수확한 햇고구마와 무, 배추, 제철 과일들이 무심한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 주택보험과 HOA,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할까?

최선호 보험전문인 미국의 단독주택 단지(Subdivision)에 살다 보면 가장 자주 듣게 되는 약자가 있다. 바로 **HOA(Homeowners Association)**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