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가짜 테러 신고'에 노스귀넷고 봉쇄

지역뉴스 | | 2026-05-06 14:12:45

노스귀넷고, 가짜 테러 신고, 봉쇄, 스와팅 신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일 정오 '스와팅' 허위 신고

 

조지아주 스와니 소재 노스 귀넷 고등학교가 화요일 정오 무렵 걸려온 가짜 테러 신고로 인해 전격 봉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특히 이번 사건은 동일한 전화번호를 이용해 하루 동안 총 9곳을 겨냥한 조직적인 '스와팅(Swatting)' 범죄의 일환으로 밝혀져 지역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귀넷 카운티 경찰은 화요일 노스 귀넷 고등학교를 봉쇄로 몰아넣은 협박 전화가 여러 다른 사건과 연관된 '스와팅' 허위 신고였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학교를 표적으로 삼은 것과 동일한 전화번호가 같은 날 발생한 다른 8건의 유사한 협박 전화에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화요일 정오 직전에 걸려온 이번 협박이 허위였음을 공식 확인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스와팅'으로 규정했는데, 이는 대규모 경찰 출동과 대중의 공포를 유발하기 위해 긴급 서비스에 허위 신고를 하는 행위를 말한다.

수사 당국은 노스 귀넷 고등학교 사건과 연결된 전화번호가 화요일 하루 동안 총 8건의 다른 스와팅 사건에 사용된 사실을 밝혀냈다. 다만, 경찰은 해당 번호로 표적이 된 다른 지역들이 어디인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사건 당시 학교 현장은 공포에 휩싸였다. 이 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아이작 리는 5교시 수업 중 봉쇄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리는 "갑자기 강력한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며 당시 급우들이 교실 구석으로 몸을 숨기고 휴대전화로 다급하게 메시지를 보내던 상황을 설명했다.

학교에 두 아들을 둔 학부모 캐롤라인 익페아마는 폭스 5(FOX 5) 뉴스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익페아마는 "어머니로서 이런 상황이 얼마나 두려운 일인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재 당국은 누가 이러한 협박 전화를 걸었는지, 혹은 이번 연쇄 스와팅 사건의 동기가 무엇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전화번호가 여러 건의 신고와 연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아직 구속된 용의자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고등학교를 상대로 한 협박의 구체적인 내용 또한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 다행히 봉쇄 조치와 이후 이어진 경찰 대응 과정에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공립학교 직원 아동학대 혐의 체포
귀넷 공립학교 직원 아동학대 혐의 체포

방과 후 수업서 초등생 팔 때려 초등학생을 때려 멍이 들게한 귀넷 공립학교 직원이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귀넷 경찰은 지난주 귀넷 공립학교 직원 마리 로르카 멜리도르(여,58)를

[삶과 생각] 고생이 약이다
[삶과 생각] 고생이 약이다

지천(支泉) 권명오 (수필가 / 칼럼니스트) 사노라면 누구나 다 남 모를 고생을 겪으며 살게 돼 있다. 자신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선택한 고생들도 많다. 필자 역시 피치 못할 고생을

[애틀랜타 칼럼] 쓸데없는 걱정은 버리자

이용희 목사이 세상 모든 병에는 치료법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방법이 있거든 그것을 찾아보라. 방법이 없을 때는 차라리 생각하지 말라. 이 말씀은 컬럼비아 대학의 하우케스 학

[시와 수필] 분꽃

박경자 (전 숙명여대 미주총회장) 푸른 솔 더불어 그향기 더욱 은은해무지개빛 꽃무늬 사랑에 탄다 .밤마다 별들이 빛을 모아 꽃잎을  새기고그 맑은 웃음 소리그 영혼의 빛깔신비한 신

치솟는 개스값,...개스 절약 운전법은
치솟는 개스값,...개스 절약 운전법은

속도 줄이고 난폭운전 피해야 치솟는 휘발유 가격으로 인해 조지아주 전역의 운전자들이 유류비 절감을 위한 방법을 찾느라 고심하고 있다. 13일 현재 조지아주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

에틀랜타 인근 유명 호수에 ‘독성 녹조’
에틀랜타 인근 유명 호수에 ‘독성 녹조’

앨라투나 호수…경보 발령접촉 시 사람∙동물 치명적  애틀렌타 인근 앨라투나 호수에 독성을 지닌 녹조류가 관측돼 비상이 걸렸다.WSB-TV가 13일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캅과 바토우

귀넷 한인 여고생 해군사관학교 합격 화제
귀넷 한인 여고생 해군사관학교 합격 화제

노스귀넷고 제니 리 양  한인 여고생이 지역 연방하원의원 추천을 받아 지원한 사관학교에 합격해 화제다.노스 귀넷고는 지난 5일 이 학교 제니 리(한국명 이연재)양 등 2명의 사관학

‘159곳 중 5곳만’… 조지아 정가 뇌관 결국 터졌다
‘159곳 중 5곳만’… 조지아 정가 뇌관 결국 터졌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귀넷, 풀턴, 디캡, 캅, 클레이턴 등 5개 카운티의 주요 공직 선거를 비당파 방식으로 치르는 HB369 법안에 서명했다. 2028년 선거부터 적용되는 이 법안은 민주당 강세 지역만을 대상으로 해 인종차별 및 정당 정치 개입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풀턴 및 디캡 지방검사장 등은 명백한 위헌이라며 즉각적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동남부 영상 콘테스트에 응모하세요”
“동남부 영상 콘테스트에 응모하세요”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가 제44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기념해 ‘화합과 번영을 위한 영상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동남부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분 이내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제작해 지정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상에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되어야 한다. 수상자는 6월 4일까지의 유튜브 및 웹사이트 시청자 반응(조회 수, 좋아요 등)을 토대로 선정하며, 1등 500달러 등 총 1,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내년 회기 주 예산 확정…켐프  3억달러 삭감
내년 회기 주 예산 확정…켐프 3억달러 삭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12일 2027회계연도 예산안(HB974)에 서명했다. 당초 주의회가 확정한 규모에서 3억 달러가 삭감된 예산이다. 켐프 주지사는 소득세율 인하로 인한 세수 감소를 삭감 이유로 밝혔다. 주 예산기획국은 현재 조지아가 13억 달러 규모의 구조적 재정적자에 직면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노숙 참전용사 지원, 초중고교생 교통 지원, 학교 안전 보조금 사업 등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