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선 역임 의원 80세 일기 별세
조지아주 출신의 민주당 중진이자 연방 하원 농업위원회 사상 첫 흑인 위원장을 지낸 데이비드 스콧(사진) 의원이 향년 80세로 별세했다.
스콧 의원은 2003년부터 연방 하원에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을 대변해 왔으며, 최근에는 귀넷, 디캡, 클레이튼, 헨리, 록데일, 뉴턴 등 메트로 애틀랜타 6개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제13선거구를 관할해 왔다.
당내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13선 고지를 노리던 스콧 의원은 한때 농가 지원 정책과 소비자 식량 원조 분야에서 당의 핵심 목소리를 냈던 인물이다. 그는 민주당 내 중도파 모임인 '블루독(Blue Dog)' 코커스의 저명한 흑인 의원으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건강 악화로 인해 비판과 우려에 직면했으며, 2024년 당내 경선을 치른 데 이어 사망 당시에도 또 다른 경선 도전에 직면해 있었다.
스콧 의원은 2026년 선거 운동에 특별히 활발하게 나서지는 않았으나, 은퇴 압박에 대해서는 일축해 왔다. 그는 2024년 당시 "하나님께 감사하게도 나는 건강하며, 계속 움직이며 국민의 일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스콧 의원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적인 관심사인 조지아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5명의 민주당 도전자들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