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인준 거쳐 최종 임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차기 국장으로 에리카 슈워츠(사진) 전 공중보건서비스단(PHS) 부단장을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슈워츠의 지명 소식을 알리며, 그녀를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능 있는 인재"이자 "스타(STAR)!"라고 치켜세웠다. 슈워츠는 과거 공중보건서비스단 부단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그녀는 1년 넘게 리더십 공백과 불안정성에 시달려온 CDC를 이끌게 된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이날 청문회에서 이번 인사를 찬성하며, 새로운 팀이 CDC를 "혁명적으로 변화시키고" "정상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틀랜타 CDC의 정식 수장을 찾기 위한 여정은 그동안 매우 험난했다. 첫 번째 지명자였던 데이비드 웰던 전 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상원 표결 수가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2025년 3월 사퇴했다. 후임자인 수잔 모나레즈는 인준을 받았으나, 행정부의 의제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해임되기까지 한 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후 CDC는 현재 감독관인 제이 바타차리야를 포함해 워싱턴에서 파견된 임시 관리자들에 의해 운영되어 왔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