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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증가 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8% 증가

지역뉴스 | | 2026-04-09 08:58:01

초미세먼지 증가 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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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뇌졸중 위험

최고 노출군서 11%↑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초미세먼지(PM2.5)에 많이 노출될수록 심혈관질환 발생도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PM2.5 농도가 1㎥당 10㎍(마이크로그램·1㎍은 100만 분의 1g)씩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3% 안팎 상승했다.

 

서울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암을 진단받고 3년 이상 생존한 환자 중 2015년 이후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혈관질환까지 앓게 된 3만9,581명(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을 분석한 수치다. 이들을 PM2.5 노출 정도에 따라 1~4단계로 나누고 그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PM2.5는 암 환자의 심장과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

 

분석 결과, PM 2.5의 일평균 농도가 높아질수록 전반적인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했으며, PM2.5에 가장 많이 노출된 환자군(4단계)의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단계 환자군보다 약 9%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심근경색 발생위험은 10%, 허혈성 뇌졸중은 11% 안팎 증가했다. 허혈성 뇌졸중은 혈관이 막힌 탓에 뇌에 산소·혈액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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