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레이지 끝 운전자 간 총격
현장 지나던 경찰 총 쏘며 진압
운전 중 소위 로드 레이지가 보복운전으로 이어지면서 결국에는 총격으로까지 번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건은 4일 정오께 메디슨 카운티 29번 고속도로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조지아 수사국(GBI)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38세 남성 운전자가 10대 딸을 태우고 차량을 운전 중 어니스트 하워드(47)라는 다른 차량 운전자가 차량을 추월한 뒤 급제동을 반복하며 위협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하워드는 교차로에 차량을 세워 도로를 막고 상대 운전자에게 다가가서 고성을 질렀다. 이에 상대 운전자가 권총을 소지한 채 차에서 내리면서 두 사람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하워드가 상대 남성을 수차례 가격했고 권총을 빼앗아 쏘려고 했다는 것으로 GBI 조사 결과다.
이후 다시 총기를 빼앗은 상대 남성이 여러 발을 쐈고 하워드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장을 지나던 비번인 GBI 요원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총을 쏘며 즉각 상황을 정리했다.
하워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메디슨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하워드에게는 가종폭행과 중범죄 총기소지, 아동학대, 불법감금 등의 여러 혐의가 적용됐다.
상대 차량 남성과 딸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GBI는 6일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