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월드컵 경기 티켓 확보 '하늘의 별따기'

지역뉴스 | | 2026-04-02 11:12:53

월드컵 경기 티켓, 애틀랜타 경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판매 웹 접속 마비 및 긴 대기 줄

결승전 티켓 값은 1만 달러 넘어

 

2026년 FIFA 월드컵 티켓을 확보하려는 축구 팬들이 심각한 기술적 결함과 끝없는 대기 시간에 직면하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특히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경기 티켓을 구하려는 지역 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시작된 마지막 티켓 판매 단계에서 전 세계 팬들은 선착순 구매를 위해 몰려들었으나, 웹사이트 마비와 긴 가상 대기열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다. FIFA 측은 이전 판매 단계에서 이미 수백만 건의 요청이 접수되는 등 글로벌 수요가 엄청나다고 밝혔지만, 정작 판매가 시작되자 시스템은 이를 감당하지 못했다.

많은 사용자가 웹사이트 접속 불가와 지연 현상을 보고했으며, 일부 팬들은 몇 시간 동안 대기열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지켜봐야 했다. 어렵게 대기 순번이 끝났을 때는 이미 선택한 경기의 티켓이 매진된 상태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치솟는 티켓 가격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FIFA는 이번 판매 단계에서 결승전 티켓 가격을 대폭 인상했으며, 최고급 좌석의 경우 거의 1만 1,0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조 추첨 이후 발표된 가격보다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수요에 따라 가격을 조정하는 '가변 가격제(Dynamic Pricing)'가 적용된 결과다.

결승전뿐만 아니라 중급 및 하위 등급 좌석의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일부 조별 예선 경기는 여전히 티켓이 남아 있으나 재고가 제한적이고 불규칙하며, 특히 토너먼트 후반부의 주요 경기들은 아직 판매용으로 풀리지도 않은 상태다. FIFA는 어떤 경기가 어느 가격대에 남아 있는지에 대한 상세 내역을 제공하지 않아, 팬들은 긴 대기 끝에 직접 시스템에 접속해서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가격 전략은 정치권의 비판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가변 가격제가 일반 팬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FIFA는 각국 축구 협회를 통해 저가 티켓을 추가 배포할 예정이며,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공식 재판매 플랫폼도 운영 중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는 총 8번의 월드컵 경기가 개최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15일 스페인 대 카보베르데, 6월 18일 체코 대 남아프리카공화국, 6월 21일 스페인 대 사우디아라비아, 6월 24일 모로코 대 아이티, 6월 27일 콩고민주공화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7월 1일과 7일, 15일에도 경기가 열린다. FIFA는 남은 티켓을 한꺼번에 풀지 않고 향후 점진적으로 추가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주하원 공화 후보, 등굣길 여학생 상대 음란행위

42지역구 안드레 스태퍼드 후보 체포 조지아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공화당 후보가 이달 초 스머나 지역에서 등굣길에 나선 아이를 상대로 음란행위를 벌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당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귀넷 교육청, 학교 작명 방식 전면 개편

역사적 소외 계층·지역사회 반영 조지아주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 교육청은 지난 10월 22일 회의를 통해 학교 및 시설의 명명 및 개명 방식을 결정하는 특별 위원회 신설 안을 승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UGA 10 중 8명 4년 내 졸업…전국 공립대 10위권

정시졸업률 8년 새 15%P↑ 조지아 대학교(UGA)의 4년 정시 졸업률이 미 전국 공립대학교 가운데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UGA가 지난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UGA 학부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역대 최대 ‘쩐의 전쟁’ 주지사 선거…잭슨, 2억불 ‘훌쩍’

바텀스에 압도적 자금 우위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 공화당 주지사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이 자신의 개인재산에서 2억달러 이상을 선거자금으로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 선거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귀넷 조기투표율, 메트로 애틀랜타 최하위권

27일 정오 27%...11개 지역 중 10위 중간선거를 앞두고 귀넷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4명 중 1명 꼴로 조기투표를 마쳤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중에서는 여전히 최하위권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레이니어 아일랜드 '조명 축제' 11월 20일 귀환

코스 확장, 입장권 차량 25달러 조지아주 연말 홀리데이 시즌의 볼거리 레이니어 아일랜드 리조트의 '매지컬 나이트 오브 라이트(Magical Nights of Lights)'가 확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조지아 중간선거 "밤 12시 전 결과 나온다"

라펜스퍼거 주무장관 귀넷 방문"밤 10시쯤 상위 판도 나올 것" 이미 215만 명의 조지아 주민들이 사전 투표를 마친 가운데 조지아주 선거 사무룰 총괄하는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총기에 범행날짜까지…애틀랜타 고교 총격모의 3명 체포

체로키고 대상 모의…10대  2명 등학교 건물 평면도 ∙ 방탄복도 준비FBI,온라인 위협글 발견 수사 착수  메트로 애틀랜타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격을 모의한 혐의로 10대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COYAD, 청소년 약물 예방 캠페인 성료

학교 클럽 사례 발표·학부모 교육·미술대회 결합청소년·가정·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구축 강조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지난 25일 학교 클럽 사례 발표, 학부모 예방교육,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이창동 '가능한 사랑', 미 고담어워즈 3개 부문 후보

국제장편영화상·각본상·주연상 후보에…전도연 연기상 도전  영화 '가능한 사랑' 포스터[넷플릭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창동 감독의 영화 '가능한 사랑'이 미국 독립영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