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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귀넷 커미셔너 윤리위 피소

지역뉴스 | | 2026-03-31 12: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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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커밍아웃 데이’기념 게시물에 

카운티 로고 사용…귀넷 주민 제소

 

커밍아웃을 통해 동성애자임을 밝힌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가 윤리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월 20일 귀넷 주민 리사 러더퍼드와 메리벨 호지스는 벤 쿠(사진) 귀넷 커미셔너를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윤리위원회에 공식 제소했다.

이들은 쿠 커미셔너가 지난해 10월  ‘내셔널 커밍아웃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카운티 로고가 포함된 그래픽 게시물을 올려 카운티 윤리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당시 쿠가 해당 콘텐츠를 개인 계정이 아닌 공식 커미셔너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게시함으로써 카운티가 해당 이념과 활동을 승인하거나 지지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제소 이후 카운티 외부 윤리 담당관은 쿠의 해당 게시물이 윤리위원회 심사대상이 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윤리위원회는 이를 검토한 뒤 커미셔너 위원회에 권고안을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 위원회는 구체적으로 쿠에게 공적 지위 및 자원의 사적·정치적 사용 등 모두 4개 조항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현재 쿠는 법률 자문에 따라 이번 제소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카운티 측도 “본인이나 변호인이 공식 서면 답변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쿠는 귀넷 카운티에서 공개적으로 동성애자임을 밝힌 소수의 선출직 공직자 중 한 명으로 그 동안 성소수자 권익과 대표성 확대를 적극 지지해 왔다.

현재 귀넷 카운티 출신 선출직 공직자 중 주하원의 한인 샘 박 의원과 마빈 림 의원 그리고 안젤라 던컨 판사 등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상태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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