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지드래곤, 머리카락 빼고 온몸 제모했다..경찰 “결국 손톱 채취”

한국뉴스 | | 2023-11-10 10:35:20

YG,빅뱅, 지드래곤, 마약, 제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드래곤, 머리카락 빼고 온몸 제모..경찰 “결국 손톱 채취”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6일 오후 인천 남동구 논현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 관련 첫 소환 조사 당시 온몸을 제모한 채로 조사를 받았다.

10일(한국시간 기준) 뉴시스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첫 소환 당시 머리카락을 제외한 체모를 모두 제거한 상태로 마약 간이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조사를 마친 후 취재진에게 직접 간이 검사 결과를 밝히면서 "정밀 검사도 긴급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당당하고 여유로운 태도로 "조사에 필요한 진술이든 뭐가 또 조사에 필요한 거는 다 적극적으로 임했다. 협조했고 사실대로 답변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드래곤의 모발을 비롯한 다른 체모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려고 했다.

그러나 체모가 없어서 진행이 불가했다. 결국 경찰은 지드래곤의 손톱을 확보해 국과수에 검사를 의뢰한 걸로 전해졌다. 이에 지드래곤은 경찰에 "평소에도 모든 체모를 제거한다"라는 내용으로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달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영화배우 40대 남성 L씨 등 8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 및 종업원 등이 포함됐으며 연예인으로는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언급됐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수차례에 투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드래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여러 차례 공식 입장을 통해 "난 마약을 하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한 지드래곤은 첫 소환 조사 당시 "수사 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빨리 밝힌다면 좋을 거 같다"라며 "조사하는 상황 자체가 좀 서로 무슨 상황인 모른 상태에서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려고 나온 거다. 경찰이 저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에 도움이 될지 안 될지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BTS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양측 소속사는 '노 코멘트'
BTS 정국·에스파 윈터 열애설…양측 소속사는 '노 코멘트'

팔에 같은 문양 문신…SNS 아이디 등 유사성 거론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좌)과 에스파 윈터(우)[빅히트뮤직 제공·연합뉴스 자료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2

임시완, 솔로 가수 데뷔…"질리지 않을 곡, 설렘 밀려와"
임시완, 솔로 가수 데뷔…"질리지 않을 곡, 설렘 밀려와"

SM 산하 레이블서 제작…타이틀곡은 '더 리즌'  솔로 가수 데뷔한 임시완[스마트(SMar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5일 첫 앨범 '

올해 한국인을 움직인 검색어… ‘대선·챗GPT·케데헌’

구글코리아 조사 발표 정치·AI·K콘텐츠 급증 구글코리아는 올 한 해 국내 사용자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키워드를 분석해 ‘올해의 검색어’를 4일 발표했다. 올해 한국의

동포청, 유튜브에 ‘동포ON’ 공식 출범

재외동포 전용 소통 채널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기반 24시간 방송 플랫폼 ‘동포ON’이 문을 열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지난달 28일 기존 유튜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 제기…소속사 "사실 확인 중"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 제기…소속사 "사실 확인 중"

배우 조진웅2024.1.19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우 조진웅이 10대 시절 저지른 범행으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소속사가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5일 조진웅

조세호 측 "조폭 연관설 사실무근…법적 대응 검토"
조세호 측 "조폭 연관설 사실무근…법적 대응 검토"

방송인 조세호[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방송인 조세호(43)가 조직 폭력배와의 연관설이 제기되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

박나래 측 "전 매니저들, 근거없는 주장하며 수억 요구…법적조치"
박나래 측 "전 매니저들, 근거없는 주장하며 수억 요구…법적조치"

'갑질' 의혹에는 해명 안 해…"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중"개그우먼 박나래[소속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

불시에 찾아오는 뇌경색… 재관류술 후 ‘이차손상’ 막을 해법 찾았다
불시에 찾아오는 뇌경색… 재관류술 후 ‘이차손상’ 막을 해법 찾았다

한문구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팀전향적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연구로뇌경색의 저체온치료 안전성 최초 입증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춰 뇌손상을 줄이는 ‘저체온치료'가 혈관을 재개통하는

“달리기 중 갑자기 실신”… 소아청소년 심정지 위험 신호
“달리기 중 갑자기 실신”… 소아청소년 심정지 위험 신호

■송미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성인과 달리 선천성심장병·유전성부정맥 등 원인심전도 검사로 스크리닝… 사회 안전망 구축 필수 평소 건강하던 초등학교 2학년 A군이 운동장에서 달

외교부 예산 15% 줄어 재외공관 예산은 증액

한국 외교부의 2026년도 예산이 감액된 가운데, 재외공관 관련 예산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국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