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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된 소지섭 "액션 난이도 上…딸 위해 처절하게 싸웠죠"

한국뉴스 | | 2026-06-25 0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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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서 민지 아빠 김부장 역…"SBS 작품 늘 타율 높아"

'요즘 대세' 최대훈·윤경호도 출연…이승영 감독 "'테이큰' 능가할 것"

 

배우 소지섭이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배우 소지섭이 25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울=연합뉴스)

 

배우 소지섭이 아빠가 돼 또 한 번 핏빛 액션을 선보인다.

전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에서 동생의 복수를 위해 주먹을 휘둘렀던 그는 차기작인 SBS 드라마 '김부장'에선 딸을 살리기 위해 몸을 내던진다.

소지섭은 2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김부장'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드라마를 또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광장'과 '김부장' 모두 웹툰을 원작으로 강렬한 액션을 구현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소지섭은 "'광장'은 죽을지 몰라도 불나방처럼 불에 뛰어들지만, '김부장'은 딸과 살고 싶어서 처절하게 싸운다. 액션의 결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김부장'의 액션 난이도는 상이었다.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는 26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복수 액션 드라마다.

소지섭은 특수요원 출신으로 평범한 중소저축은행 직원으로 근무하는 민지 아빠 김부장을 연기한다.

그가 S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13년 '주군의 태양' 이후 13년 만이다.

모델로 잘 나가다 배우로 연기에 처음 발을 내디딘 곳, 주인공을 처음 맡은 곳 역시 SBS다.

소지섭은 "SBS는 제게 고향 같은 곳이라 마음 편하고 행복하다"며 "SBS에서 했던 작품들이 늘 타율이 높아서 '김부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웃음 지었다.

 

소지섭과 함께 '요즘 대세'라 불리는 최대훈, 윤경호가 딸을 지키기 위한 '아빠 부대'를 형성한다.

최대훈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는 태권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태훈 아빠 성한수, 윤경호는 전장을 종횡무진하던 파병군인 출신이자 다빈 아빠가 된 박진철을 연기한다.

최대훈은 '김부장'으로 액션에 본격적으로 처음 도전한다. 그는 "태권도는 발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각도나 태에 많이 신경 썼다. 부족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연습했고, 태권도를 잘하는 분들의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고 말했다.

윤경호는 단역으로 출연한 '야인시대' 후 무려 25년 만에 출연하는 SBS 드라마라며 감격했다.

각 인물의 액션 요소가 다르다고 강조한 그는 "소지섭은 냉철한 동시에 뜨겁고, 최대훈은 화려하다. 저는 통쾌하고 파워풀한 액션"이라고 설명했다.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라는 작품의 이야기는 리암 니슨의 히트작 '테이큰'을 떠올리게 한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테이큰'을 능가한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딸을 찾는 아빠의 추적극이라는 '테이큰'의 장점은 고스란히 있고, 동시에 '테이큰'엔 없는 생동감 넘치는 주변 인물들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외에도 주상욱이 주학건설 대표 주강찬, 손나은이 김부장이 다니는 은행 직원으로 의뭉스러운 인물인 정상아를 연기한다.

주강찬 역으로 악역에 처음 도전한다는 주상욱은 "이렇게 맞은 적이 처음이다. 맞는 게 더 힘들었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 감독은 "단언컨대 주상욱은 '김부장'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원작이 큰 인기를 누린 만큼 실사화에 대한 기대도 높다.

이 감독은 "원작의 가장 큰 장점인 서사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최대한 가져오는 대신, 웹툰에 없는 실재감을 구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방송계에서는 공교육 현실의 민낯을 조명한 '참교육' 등 속 시원한 '사이다 응징'으로 카타르시스를 주는 활극이 인기다.

이와 관련해 이 감독은 "이 드라마는 사이다 복수극이라기보다는 권선징악, 사필귀정, 고진감래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사람이 얼마나 더 강해질 수 있는가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하며 "아빠의 뜨거운 사랑, 친구의 딸을 위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우정 등 보편적 감정이 마음에 와닿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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