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살기에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 아프리카 앙골라 수도 루안다가 꼽혔다. 작년 15위였던 서울은 6위를 기록하며 상하이(8위), 뉴욕(9위) 등을 앞질렀다.
21일 미 컨설팅업체 머서가 전 세계 209개 도시의 주거, 교통, 식료품 등 물가 항목 200여 개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2위 루안다는 1위 홍콩을 밀어내고 외국인이 살기에는 물가가 가장 비싼 도시로 올라섰다.홍콩은 2위로 여전히 물가 비싼 도시였고 작년 5위였던 도쿄는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취리히, 싱가포르, 서울, 제네바, 상하이, 뉴욕, 베른 등이 10위까지 이름을 올렸다.